제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 아동건강체험활동비’가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제주시가 많은 가정이 기한 내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8~12세 아동에게 월 5만 원을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2025년 1월부터 지금까지 1만 287명의 아동에게 총 50억 4,900만 원이 지원됐다.지원금은 스포츠센터, 문화시설, 예체능 학원 등 11개 업종 1,276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탐나는전 결제 시 지원금이 먼저 차감되며,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다만 2026년 3월 31일 이후 남은 금액은 소멸되므로 이용자 주의가 필요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다가 퇴근 후 양말 자국이 깊게 눌린 종아리를 보고 놀란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다.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직종에서도 다리가 무겁고 빵빵해지는 부종을 자주 호소한다. 잠만 자면 나아지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반복되는 종아리 부기는 생활습관뿐 아니라 혈관과 전신 건강과도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종아리 부기는 다리 쪽으로 몰린 체액이나 혈액이 원활히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운동량이 적을 때 특히 잘 나타난다. 다만 한쪽만 극심하게 붓거나 통증과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나 혈전 질환 등 질환성 부종의 가능성도 있으므
생리 기간마다 불편함은 반복된다. 생리통, 냄새, 장시간 외출 시 불안감, 불규칙한 교체 시간 등은 많은 여성에게 스트레스가 된다. 최근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생리컵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동시에 낯선 사용법과 안전성 문제에 대한 걱정도 여전히 크다. 새로운 대체용품이지만 익숙하지 않아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생리컵이란 무엇인가생리컵은 질 안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실리콘 재질의 컵 형태의 생리용품이다. 탐폰과 원리는 비슷하지만 흡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아 담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새는 양이 적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오는 어금니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타난다. 이름은 낭만적이지만 실제로는 잇몸 염증, 주변 치아 손상, 심한 경우 교합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잇몸이나 턱뼈 안에 묻혀 있는 사랑니를 ‘매복 사랑니’라고 한다. 완전히 뼈 속에 숨어 있는 경우는 외관상 알기 어렵고, X-ray로만 확인할 수 있다. 일부만 드러난 경우는 음식물과 세균이 끼면서 반복적인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 옆 치아를 밀고 치열을 흐트러뜨려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에 부담을 준다.전문가들은 사랑니 발치 최적기를 만 17세 전후로 권장한다. 이 시기에는 뿌리가 짧고 신경과 거리도 비교적 멀어 회
겨울철과 환절기,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국내 폐렴 환자는 약 298만 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시기 억제됐던 호흡기 감염이 방역 완화 이후 빠르게 확산되면서,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가 위험에 직면했다.폐렴은 폐 안 깊은 곳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 없이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 발생률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은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에도 노출된다.◇숨은 신호, 노년층 폐렴의 함정폐렴의 전형적인 신호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지만, 고령 환자에게는 이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이경주 분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고, 만성 염증 질환인 건선을 더 악화시킨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기존 병변을 심화시키고 새로운 피부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국내 건선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15만6000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겨울철 증상 악화가 흔하다.건선은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 전신 염증 질환으로 분류되며 장기적으로 관절이나 대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은백색 각질이 쌓이거나 붉은 판 형태로 나타나며, 삶의 질에 큰 부담을 준다.◇면역 반응과 발병 요인건선은 면역 체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긴다. 염증을 촉진하는 특정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구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좌변기에 앉거나 일어설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변기 보조 장치가 개발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신종욱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송희정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그리고 주식회사 나우플러스 공동연구팀은 회전식 좌석과 가스 스프링을 결합한 독창적 구조를 설계해, 착석과 기립 동작을 자동으로 보조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기존 장애인 화장실의 보조 장치는 손잡이를 잡고 팔과 다리 힘으로 앉거나 일어나야 해 부상 위험이 있었다. 연구팀은 뇌졸중, 척수 손상, 고관절·무릎 수술 환자가 좌변기 이용 시 관절 부담과 낙상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개발된 장치는 환자 체중에 맞춰 가스
이윤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팀이 발표한 비만과 암 연관성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Biomedicines의 ‘편집자 선정 논문(Editor's Choice)’에 뽑혔다고 밝혔다.연구 논문 ‘비만과 종양 진행의 연관성: 아디포카인의 역할’은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이 비만과 암 발생을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임을 밝혔다.연구팀은 렙틴, 아디포넥틴, 비스파틴, 레지스틴 등 주요 아디포카인이 암 발생과 진행,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분자 메커니즘을 분석했다. 특히 아디포카인 신호 불균형이 염증, 혈관 신생, 대사 재프로그래밍을 촉진해 종양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이 교수는 "성형재건외과 임상
울산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시민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아동학대 예방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시와 구군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울산광역시청소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다.표창 수상자로는 아동학대 현장 확인, 상담, 치료 연계 등 아동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무원과 상담원 11명이 선정됐다. 행사는 이어 ‘내 아이를 존중해 주는 긍정양육법’을 주제로 한 채색심리상담연구소 이은영 소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울산시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판
충북 영동군이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의 2025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건강마을 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의 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지도자 44명과 담당자 21명이 참석했다. 건강지도자들은 올 한 해 각 마을에서 자율운동을 이끌며 주민 건강증진 활동을 주도해 왔다.사업에는 총 402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군은 사업 전후 건강행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걷기 실천율 증가, 건강생활 실천 향상 등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활동 사례와 개선점이 공유되며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건강지도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익숙해진 요즘 뻑뻑하고 시린 눈을 경험해 본 사람은 적지 않다. 잠깐의 피로라고 넘기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 불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치할 경우 각막 손상과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눈물막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쉽게 증발해 눈 표면을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눈물의 양이 적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눈물이 충분히 있어도 눈물막이 불안정해 증발이 빨라지는 경우도 있
손가락 저림과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을 단순 노화로 치부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손과 발 모두 감각이 둔해지고 걸음이 흔들린다면 경추 척수증을 의심해야 한다.경추 척수증은 목뼈 안에서 척수가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하면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목 중풍’이라고 불린다. 일반 목 디스크가 특정 신경만 압박하는 것과 달리, 척수증은 척수 전체에 영향을 주어 손과 발 기능에 광범위한 변화를 유발한다. 김태훈 건국대병원 교수는 “척수 손상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손·발 기능 저하가 먼저 나타난다초기 증상은 주로 손의 정교한 움직임에서 드러난다. 젓가락질이 서툴
김장철이 다가오면 본격적인 김장 준비로 바빠진다. 추운 날씨 속에서 허리를 굽히고 장시간 작업하면 척추가 쉽게 피로해지며,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이응재 녹색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이 굳고 척추 주변 근육과 혈관도 수축해 유연성이 떨어진다”며 “김장 후 나타나는 허리통증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장 후 흔히 생기는 통증은 요추염좌가 많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특히 무거운 김치통을 들거나 바닥에서 허리를 구부린 채 작업하는 자세가 대표적인 원인이다.예방이 최선이다. 작업 전후에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한 시간마다 10
태반조기박리로 대량출혈을 겪은 35세 산모가 응급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고, 급성 간부전으로 간이식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 산모가 건강하게 아이를 만나기까지 세 번의 기적이 있었다.첫 번째는 고위험 산모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난 것, 두 번째는 체계적이고 즉각적 연계가 가능한 이화의료원에서 치료받은 것, 세 번째는 간이식 공여자가 나타나 이대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이다.산모 신 씨는 임신 39주차에 집에서 갑작스러운 출혈이 발생해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를 찾았고, 임신성 고혈압과 태반조기박리 증상으로 이대목동병원으로 전원됐다. 태아가 분만되지 않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지난 17일 배우 겸 가수 서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후원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서현은 K-POP과 연기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폭넓은 영향력을 쌓았다. 연기자로서 신뢰도와 대중적 호감을 갖춘 그녀는 후원회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와도 잘 맞닿아 있어, 병원의 사회적 활동과 기부 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후원회는 2005년 설립 이후 병원의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 발전을 지원하며 기부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저소득층 환자 치료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며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 생활하는 젊은 직장인에게 반복적인 숨참과 피로가 나타나면 대부분 단순 체력 저하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부전의 신호일 수 있다. 심부전은 흔히 노년층에서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대와 30대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심부전은 심장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온몸에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호흡곤란, 피로감, 다리 부종, 체중 증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증상이 심해지는
삼척시보건소가 지역 아동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2025 알레르기프리 숲속 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22일 삼척 활기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캠프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팀과 가톨릭관동대학교 협력팀이 함께 참여해 교육 콘텐츠의 전문성을 확보했다.참여 아동들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더해 알레르기 예방 이해, 아토피 관리 방법, OX 퀴즈 등 실습형 예방교육을 함께 경험한다. 삼척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교육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
춘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추진한 ‘2025년 노인 근감소증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과 개선 효과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사업은 신사우동 소재 24개 경로당을 거점으로 운영됐으며, 상·하반기 두 차례 동안 총 33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근력·균형 운동뿐 아니라 기초건강측정, 영양 교육, 치매 인지검사까지 병행하는 방식으로 근감소증 예방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 제공했다.사전·사후 평가를 완료한 139명 분석 결과, 84% 이상이 신체기능을 유지 또는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분절적 사업이 아닌 통합형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림성심대 보건계열 교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이 개원 두 달 만에 7,851명의 아동 환자를 진료하며 지역 소아 응급·야간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달빛어린이병원은 산동읍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형곡동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봉곡동 구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연합한 협력형 운영 방식으로, 이들 의원이 번갈아 평일 야간(23시), 주말·공휴일(18시)까지 진료를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진료 체계는 가벼운 소아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보호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구미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홍보, 행정적 뒷받침,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해 왔다. 경북 내 달빛어린이병원이 2020년 하반기부터
강진군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마량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행사는 생생건강데이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혈압 및 혈당 측정, 1:1 상담과 함께 금연·절주·식습관·운동 실천 등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과 지속적인 자기 관리가 예방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건강검진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