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가 국민 DJ 배철수와 손잡고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점점 늘어나는 고위험군 입원 환자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맞물려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프로젝트다.이번 캠페인은 배철수의 히트곡 ‘모여라’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모더나 백신의 강력한 면역 효과를 전달한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도 젊은 층과 견줄 만한 항체 생성 능력을 자랑하는 최신 백신의 가치를 부각시킨다.모더나 백신은 기존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신종 변이까지 잡아내며, 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안전하다는 사실도 강조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중
GC녹십자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차세대 mRNA 백신 후보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 반응을 철저히 검증하는 첫 단계로, 빠르면 올해 안에 승인받고 내년 초 투약에 들어간다는 목표다.‘GC4006A’는 질병관리청이 지원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 속도를 크게 높였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자체 구축해온 mRNA-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백신과 견줄 만한 체액성 면역뿐 아니라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까지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성과를 보였다.특히 이 플랫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임상 성과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초소형 기기로, 전극선과 별도 배터리 주머니 없이 심장 내 직접 삽입해 환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2015년 처음 선보인 ‘마이크라’는 기존 심박동기의 약 10분의 1 크기로, 전 세계 30만 명 이상의 부정맥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선사했다.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탁월한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으며 빠르게 보급됐다.최근 유럽심장학회지에 실린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는 마이크라의 안전성을 뒷받
셀트리온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AVTOZMA)’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일본에서 토실리주맙 성분 첫 바이오시밀러 승인으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특발성 관절염, 캐슬만병,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 등 광범위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염증 유발 물질인 인터루킨-6(IL-6)을 차단해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원리다.글로벌 오리지널 약인 ‘악템라’는 지난해 4조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4,400억 원 규모의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퍼스트무버’로
현대약품과 이노비젠바이오가 힘을 합쳐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임상 개발, 그리고 글로벌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현대약품은 임상과 상용화 역량을, 이노비젠바이오는 독자적인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과 링커-페이로드 설계 노하우를 맡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은 국내 ADC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DC는 암세포만을 정확히 공략하는 혁신 치료법으로,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두 회사가 손잡고 만들어낼 신약이 암 치료의 새 지평을 열지 주목된
CSL 시퀴러스코리아와 삼진제약이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의 광고 캠페인을 19일부터 시작했다. TV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아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대중 소통에 나선다.이번 캠페인은 아나운서 한석준을 모델로 내세워, ‘플루아드쿼드’를 보다 친근한 ‘아드’라는 애칭으로 소개한다. 핵심 메시지는 하나다. 고령층에겐 더 강한 백신이 필요하다는 것.독감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상황이 다르다. 감염되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사망률도 최대 6배까지 치솟는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면역반응이 약해져, 일반 백신의 효과도 떨어진다는 점이다.‘플루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13일 서울에서 열린 ICoLA 2025(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을 다룬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의 핵심은 단순했다. LDL-콜레스테롤은 지금, 최대한, 빠르게 낮춰야 한다는 것.좌장은 장학철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맡았고, 연자로 나선 카우식 레이 교수(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양석훈 서울대 교수, 정경혜 세종충남대 교수는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플라크 억제 효과와 심혈관 사건 예방 전략을 공유했다.레이 교수는 발표에서 심혈관질환의 본질을 직설적으로 짚었다. “심혈관질환은 대부분, 플라크가 터질 때 터진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포스부비르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사내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형간염 치료의 변화를 돌아보고, 2030년 간염 퇴치라는 WHO 목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서는 ‘Let’s Fini'C’ 캠페인 목표를 공유하고, 국내 첫 처방 사례와 치료 환경 변화 과정을 되짚었다. 참석자들은 간염 퇴치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제작해 5년 후 세계 간염의 날에 개봉하기로 했다.국내 첫 처방을 진행한 장병국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는 영상 축사를 통해 “소포스부비르의 도입은 간질환 치료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최재연 길리어드 사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발혔다. 유럽 내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첫 출시 국가는 노르웨이로, 셀트리온은 현지 유통 채널과 협력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EU5 국가와 인접국으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유럽은 입찰(Tender) 위주 시장이라 선점 기업이 초기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기 유리하다. 초기 처방 데이터와 브랜드 인지도가 향후 입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셀트리온은 그동안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하태훈
종근당이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공장 구축에 본격 나선다.종근당은 지난 18일 천안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중기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포함해 20여 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종근당은 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 공장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실시간 데이터 관제, 예측 분석 등 AI와 작업자가 협업하는 체계를 도입해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특히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도입해 기존 분산된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로써 인
한국로슈진단이 11년째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돕고 있다. 올해는 2000만 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기부해 약 1400명의 아동과 가족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 자선 걷기 행사와 회사 매칭펀드로 조성됐다.2015년부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 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해 아동의 치유와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최근 아동학대 신고가 늘고 있지만, 보호기관은 제한적으로 증가해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 한국로슈진단은 장기 협력을 통해 취약 아동과 가족을 돕겠다는 입장이다.킷 탕 대표는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
GC녹십자의 독감백신 ‘지씨플루’가 누적 생산 4억 도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접종한 규모다.독감은 국내에서 주로 4분기에 집중 발생하지만, GC녹십자는 3분기부터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남반구 포함 해외 수출도 활발해 연중 생산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범미보건기구(PAHO) 남반구 백신 입찰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현재 ‘지씨플루’는 25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60여 개국에 공급 중이다.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품질과 생산 안정성에 집중하며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는 65세 이상 고령층용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에 속
사노피 한국법인은 지난 10일 서울에서 ‘F1 심포지엄’을 열고 파브리병 조기 진단과 치료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 후 변화한 진단 환경과 맞춤 치료법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에 나섰다.좌장인 고정민 서울대병원 교수는 “파브리병은 급격히 진행되지 않지만 조기 발견이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소아기 통증, 가족력 등 작은 신호도 진단 단서가 될 수 있고, 성인 환자의 진단 지연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미국 웨체스터 메디컬센터 마리암 바니카제미 박사는 “초기 임상에서는 GL-3 감소가 승인 근거였지만, 장기 연구를 통해 신장 기능 악화와 심혈관 문제 완화 효과도 확인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 참가해 업계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연구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글로벌 무대다. 올해는 전 세계 250여 개 기업과 32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였다.8년 연속 BPI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임상시험수탁(CRO),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까지 전 주기 서비스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오가노이드, 항체-약물 접합체(ADC), mRNA 등 미래형 파이프라인이 눈길을 끌었다.주목받은 발표는 이태희 상무의 ‘CDO 혁신 전략’이었다. 그는 병렬 워크플로우 도입과 초기 개발 검증
동아참메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참가해 주요 이비인후과 장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동남아 최대 의료 헬스케어 전시회로, 다양한 국가에서 수많은 업체들이 참여한다.이번 전시에서 동아참메드는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DCU-4000’ 진료대와 고해상도 영상 시스템 ‘V1 SMART’, 그리고 휴대성을 높인 ‘V1 SMART mini’를 소개했다. ‘DCU-4000’은 진료대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고, ‘V1 SMART’는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터치 조작 방식을 도입했다. ‘V1 SMART mini’는 크기와 무게를 줄여 현장 이동에 적합하다.이번 참가를 통해 동아참
한국MSD가 부산 ICBMT 2025에서 CMV 예방제 프레비미스®(레테르모비르)의 200일 투여 효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호주 피터 맥캘럼 암센터와 로열 멜버른 병원감염내과 미셸 용 교수는 HSCT 환자 7,104명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와 218명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200일 투여군은 CMV 재발과 감염률이 크게 줄었고, 사망 위험도 낮았다.특히, 100~200일 연장 투여 그룹은 감염률이 3%에 불과해 위약군(19%)과 큰 차이를 보였다. 부작용도 없었고, 안전성도 뛰어났다.미셸 용 교수는 “HSCT 환자 CMV 감염 위험 감소에 프레비미스 200일 투여가 확실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명혜진 한국MSD 전무는 “이번 데이터는 국내 급여 확대 후 최초
동화약품이 1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여름생색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부채 ‘접선’을 현대 미술로 대담하게 재해석한 작품들로 가득하다.‘여름생색展’은 2011년 시작된 젊은 작가들의 실험 무대다.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접선이라는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10명의 신진 작가가 회화, 설치, 오브제,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부채의 미학을 재창조한다.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 장인과 협업한 츄리 작가의 설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전통 장인 기술과 현대 예술이 만나 전혀 새로운 결을 보여준다.기획을 맡은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전통과 현대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무대
셀트리온제약이 세계적인 시린지 제조사 BD와 손잡고 프리필드시린지(PFS) CMO 사업을 대폭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인천 송도 연구소에서 양사 경영진이 만나 전략적 협력의 첫발을 뗐다.이번 협약으로 셀트리온제약은 BD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사 생산력을 결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특히 BD가 운영하는 CMO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한다.청주공장은 현재 연 1,600만 개 시린지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2030년까지 생산 부지를 3배 확대해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2023년 글로벌 GMP 인증을 받은 이 공장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를 포함해 다양한 PFS 제품을 생산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대한소아감염학회에서 플루미스트를 주제로 새로운 인플루엔자 예방 전략을 제시했다. 소아 인플루엔자의 심각한 위험과 함께, 이진 교수가 소아가 인플루엔자 확산의 주요 원인임을 강조하며 집단면역 형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플루미스트는 코로 뿌리는 생백신으로,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5세 미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발병률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다양한 바이러스 변종에도 강력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접종 간편성 덕분에 아이들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고, 이는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보호로 이어진다. 김윤경 교수가 “소아 예방접종이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현실적 방법
알테오젠과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 ALT-L9)’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은 올해 7월 EMA 산하 CHMP에서 긍정 평가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아이럭스비는 알테오젠의 두 번째 유럽 허가 바이오시밀러다.아일리아는 연 매출 약 13조 원 규모의 주요 안과 치료제다. 이번 허가로 아이럭스비는 습성 황반변성(wAMD)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 혈관폐쇄성 질환,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까지 다양한 안과 질환에 처방될 수 있게 됐다.박순재 대표는 “아이럭스비는 자체 연구와 글로벌 임상을 거쳐 허가받은 첫 바이오시밀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