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4년 입사 신입사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I+돌 페스타’ 입사 1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돌’은 ‘Integrity(완전성)’의 ‘I’와 1년을 뜻하는 순우리말 ‘돌’을 합친 이름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하자는 뜻을 담았다.행사는 신입사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됐다. 연탄 5,000장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보육원 청소 봉사로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나눔한컷’ 기부 장치를 통해 기부 문화도 몸소 체험했다.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성장 스토리와 다짐을 나누는 ‘블루 스피치’와 ‘도전! Integrity 골든벨’ 퀴즈가 진행돼 회사의 핵심 가
모더나코리아가 의료진의 백신 관리 부담을 덜어줄 ‘샷케어(ShotCare)’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겹치는 접종 시즌을 맞아, 의료 현장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백신 관리가 필수다. 이에 샷케어는 카카오톡 알림부터 통합 백신 관리 화면, 환자 상담 자료까지 의료진 업무를 한층 간편하게 돕는다.프로그램은 백신 유효기간 만료 시점을 3주, 2주, 1주 단위로 자동 알려주고, 모든 백신 정보를 직관적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자 문의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가이드가 제공된다. 가입 절차는 QR코드 스캔 후 병원 정보 입력만으로 끝나며, 동의 즉시 카톡 알림이 시작된다.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이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ICDM 2025’ 현장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의 꾸준한 걷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당화혈색소 목표치인 6.5%에서 착안, 하루 6.5km 걷기를 목표로 삼았다. 행사에서는 캠페인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숲길을 걸으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9월 한 달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전환돼 취약 계층 당뇨 환자 지원에 쓰인다. 202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 4회차로,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해 약 190억 보
GC녹십자가 ‘KSBB-AFOB 콘퍼런스 2025’에서 난발현 단백질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세포주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생물공학회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와 첨단 바이오 제조’를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 약 300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GC녹십자는 발현이 어려운 단백질(DTEP) 생산을 위해 고안한 자체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소개했다. 핵심은 단일세포 클로닝을 통한 균일한 세포주 확보, 단백질 구조·기능 조기 분석, 그리고 자동화 공정 도입이다.아울러, 플랫폼으로 개발한 세포주의 장기 배양 안정성과 높은 단백질 발현 성과도 함께 공개해 실용성을 입증했다.GC녹십자 김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기술에 대해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해 기존 정맥주사(IV)로만 투여 가능한 독성 ADC를 피하주사(SC) 형태로 바꾸고, 혈중 농도를 조절해 약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항체-약물 접합체와 병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를 포함한 피하 투여 제형 및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다.ADC는 혈중 농도가 급격히 오르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투여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알테오젠은 ALT-B4로 약물이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해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약동학적 장점을 확보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4일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 공식 사전 행사인 사이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최첨단 생산 혁신 현장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공개했다.BMK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오 제조 포럼으로, 연구개발보다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혁신에 집중하는 전문 행사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Best CDMO’, ‘Best Biologics CMO’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도기업 한국다케다제약이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Best Workplaces in Asia™ 2025)’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조직문화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는 제약, IT, 유통, 교육 등 아시아 전역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총 8개 지사와 함께 수상하며, 특히 한국과 필리핀 지사는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공유하는 핵심 가치와 리더십 행동강령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는 큐리언트(KRX: 115180)가 임상 단계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선도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손잡고 ‘이중 페이로드’ ADC 신약을 공동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약효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신개념 항암 치료제 탄생을 예고한다.이중 페이로드 ADC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을 한 번에 표적 암세포에 전달, 내성 극복과 치료 효능 향상을 노린다. 특히 기존 치료법으로 어려웠던 난치성 암에 대해 건강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치료 폭을 넓힐 혁신적 접근법이다.큐리언트는 자사의 CDK7 저해제와 시나픽스가 보유한 첨단 엑사테칸 기반 기술을 결합한 ADC 개발에 착수한다
한국애브비가 글로벌 직장문화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가 발표한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대기업’ 부문에서 7위를 차지하며 작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시아 전역에서 펼쳐온 직원 중심 경영과 다양성·포용 문화가 직원들의 높은 신뢰를 얻은 결과다.애브비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 부문도 빛났다. 강소영 대표가 ‘한국의 자부심 – CEO상(The Pride of Korea)’을, 강민선 부장이 ‘Best GPTW 인 상(Best GPTW Specialist)’을 수상하며 총 3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GPTW 아시아 평가는 16개국, 320만 명 이상의 직장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혁신성, 조직문화 등을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합병증 치료에 쓰이는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캐나다 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을 모두 인정받아 현지 처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붙이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캐나다는 데노수맙 시장 규모가 약 2520억 원(2024년 기준)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국가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항암, 알레르기 치료제 등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이미 판매 중이며, 이번 골 질환 치료제 허가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이번 제품은 지난해 한국 식약처
한국애브비가 2025년 ‘편두통 인식 주간’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편두통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콘셉트로 편두통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부스는 지하철 테마의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편두통 알아보기’, ‘편두통 벗어나기’, ‘아보하 만들기’ 등 세 개의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편두통 알아보기’ 존에서는 환자들이 겪는 증상과 어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편두통 벗어나기’ 존은 치료와 관리 방법을 소
한올바이오파마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의 국내 누적 매출이 올해 8월 기준 114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약 6%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가장 높은 매출 기록이다.엘리가드는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1회 투여로 수개월간 효과가 유지되는 약물전달 기술이 적용됐다. 이 약물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89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개월, 3개월, 6개월 용량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6개월 제형은 최근 성조숙증 치료제로도 승인받았다.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약 2만 명에 달하며, 남성 암 중 두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반으로 국내 전
샤페론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을 통해 개발한 원형탈모 치료 후보물질 ‘SH1010337’이 전임상 시험에서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GPCR19라는 특정 표적을 겨냥한 치료제 개발 사례로, 원형탈모 치료에 새로운 치료 기전을 제시했다.원형탈모는 자가면역 반응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 치료제인 JAK 저해제는 부작용과 재발 가능성 문제로 한계가 있다. SH1010337은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조절 T세포 수를 증가시켜 면역 균형 회복과 모낭 재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 결과 탈모 부위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이 후보물질은 면역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가 공여자 개개인 맞춤형 혈장 채취 기술을 전격 도입하며 혈장 채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기존 체중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진행되던 채장 방식을 탈피해, BMI(체질량지수)와 적혈구용적률 같은 개인 건강 지표를 정밀 분석해 ‘맞춤 채장’을 실현한 것. 이 기술로 공여자 부담은 줄이면서도 채장 효율은 크게 올렸다.특히 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는 채장량을 조절해 안전을 극대화하고, 건강 지표가 양호한 공여자에게는 채장량을 확대해 한 번에 더 많은 혈장을 확보하는 차별화된 관리가 가능해졌다. 덕분에 한 회당 채장량은 평균 8%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ABO플라즈마는 건강 지표 데이터를
대웅제약이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문제를 정면 돌파하며 사회 정착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등 IT 헬스 스타트업들이 힘을 모았다. 어린 시절 영양 부족과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 입은 신체·정신적 손상으로 건강이 취약한 이들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와 AI 분석 기술이 총동원됐다.심부전 위험을 잡아내는 ‘에티아(AiTiA LVSD)’, 근육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엑소메드-딥사크’, 그리고 자세 교정에 특화된 ‘모라 핏’ 등 첨단 기기들이 환자 개개인의 몸 상태를 샅샅이 파악했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첫 siRNA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인클리시란 나트륨)의 개원가 독점 유통 및 판매를 블루엠텍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체결된 이번 계약에서 블루엠텍은 개원가 유통과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한국노바티스는 수입과 종합병원 채널의 마케팅 및 유통을 계속한다.렉비오는 연 2회 투여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평균 57.2% 낮출 수 있는 siRNA 치료제로, 2024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임상 연구에서는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됐으며, 스타틴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서도 LDL-C 감소가 나타났다.한국노바티스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원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기 임
휴온스가 테라펙스의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TRX-211’을 도입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22일 과천 동암연구소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휴온스는 전임상 단계인 ‘TRX-211’의 임상 개발을 직접 맡고, 허가 후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권리도 옵션으로 확보해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TRX-211’은 EGFR Exon20 삽입 변이를 겨냥하는 경구용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와 선택적 기전이 발표돼 기대를 모은 신약 후보다. 기존 치료법이 제한적인 환자들에게 새 희망이 될 전망이다.이구 테라펙스 대표는 “TRX-211은 당사의 폐암 치료 노하우
셀트리온이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약 4600억 원(3억 3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일라이 릴리와 체결했다. 초기 운영비 포함 총 7000억 원을 투자하고, 추가로 7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생산 능력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미국 내 관세 부담에서 완전히 벗어나, 기존 제품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할 신제품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 인수 대상 공장은 이미 cGMP 기준을 충족하는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로, 즉시 가동 가능해 신규 건설 대비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규모는 인천 송도 2공장의 1.5배에 달한다. 현지 인력도 전원 고용 승계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마음챙김 위크’를 열고 임직원 정신 건강 증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처음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행사 기간 동안 직원들이 직접 만든 ‘감정 몬스터’ 클레이 작품 전시, 응원 메시지 이벤트, 도박·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 임산부 명상, 스트레스와 혈관 나이 검사, 심리상담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임상심리 전문가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건강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에서는 체험형 활동이 참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
삼천당제약이 자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허가를 획득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이번 허가는 캐나다, 유럽에 이어 주요 글로벌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26~2027년 미국 허가도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국내에서는 경쟁사 대비 늦은 허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력과 안과 전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 일본에서는 약가 확정 후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또한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들과의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