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303810)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PSM(Process Safety Management)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이행 수준을 정부가 4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다. ‘S등급’은 이행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에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동국생명과학은 안전관리 시스템의 운영 역량, 현장 적용 수준, 사내 안전문화 정착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회사 측은 이번 등급 획득을 계기로 안성공장을 포함한 주요 생산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가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복막투석학회 아시아·태평양 챕터 미팅(ISPD-APCM 2025)’에서 국제 재택 투석 컨소시엄(IHDC) 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언문 서명을 통해 양 기관은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재택 투석 확대를 위한 글로벌 연대에 공식적으로 동참했다. 선언식에는 IHDC 공동의장 에드위나 브라운(Edwina Brown) 교수가 함께했다.IHDC는 복막투석과 재택 혈액투석을 포함한 재택 투석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형평성과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 연합체다.피터 러더포드(Peter Rutherford) 밴티브 글로벌 의학총괄 부사장은 이날 세션에서 “재택
한국로슈는 결절성 맥락막 혈관병증(PCV)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의 임상 연구(SALWEEN) 1년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PCV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의 한 유형으로, 한국에서는 관련 환자의 약 25%가 이에 해당한다.이번 3b/4상 SALWEEN 연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진행됐으며, 135명의 환자가 참여했다.바비스모 치료 1년 후, 환자들은 평균 +8.9글자(표준 시력검사 기준 약 2줄)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고, 61%는 병변이 완전히 관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변이 비활성화된 비율은 86%였다.또한,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간격을 연장하면서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망막 부종 역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리가켐바이오’)는 9일, 미국 바이오기업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와 신규 항암 항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를 활용한 ADC(항체약물복합체)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조건은 비공개다.도입된 항체는 종양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항원을 표적하는 ‘슈퍼-클린 타겟(Super-clean target)’ 기반 기술로,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인 '정상세포독성(On-target toxicity)'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를 기반으로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고형암 치료용 ADC 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미국 소재 제약사와 약 12억9464만 달러(한화 약 1조8001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회사 창립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의 약 2조 원 계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초대형 수주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까지며,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공개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5조2435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수주 실적(5조4035억 원)에 근접했다. 누적 수주 총액은 약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안정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전문가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사양에 블라인드 모드를 추가해,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블라인드 기능은 센서가 혈당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되, 환자에게 수치를 보여주지 않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의 평소 생활에서 나타나는 혈당 변화를 왜곡 없이 파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치료 반응 평가, 환자 상담, 교육,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다.바로잰Fit 전문가용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혈당 보정이 자유롭고, 센서 안정화 시간이 30분으로 짧다. 최대 15일 사용 가능한 소형 센서는 생활 방수가
한국애보트는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This is Progress’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연속혈당측정기의 REFLECT 연구 기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유하고, 아이쿱의 입원 환자용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를 소개했다.프리스타일 리브레® 2와 랩커넥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동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욱 진보된 맞춤형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좌장을 맡은 김성래 가톨릭의대 교수는 “CGM 기술이 혈당 관리를 쉽게 하고, 환자들의 동기부여도 높인다”며 “프리스타일 리브레® 2의 정확성과 편리성 덕
에스티팜 반월캠퍼스가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 메달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개국 13만여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부문을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로 나뉜다.에스티팜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와 글로벌 선언 지지를 통해 전 영역에서 최고점(100점)을 받았다. 특히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하며, 일관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에스티팜 관계자는 “글로벌 CDMO 리더로서 ESG 경영 원칙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L111(지바스토믹)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2026년 1분기 임상 1b상 용량 확장 파트의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하고, 후속 임상 1b상과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ABL111은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로, 현재 니볼루맙 및 화학치료제와 병용해 미국에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용량 확장 파트에서는 8mg/kg과 12mg/kg 두 용량을 평가하며, 총 40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특히 클라우딘18.2 발현율과 PD-L1 발현율이 낮은 환자군(Claudin18.2 <75%, PD-L1 CPS <1)을 대상으로 한 추가 임
리스킨의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가 ‘데일리 피부 케어를 위한 선크림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민감성 선크림, 트러블 케어를 위한 자외선차단제, 저자극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하는 자리다. 프로모션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개별 종료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번들거림, 백탁 현상이 없어 데일리 선크림으로 인기인 ‘TS 워터 선 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본 제품은 남자, 여자 구분없이 모두 쓸 수 있다. 전문가는 “오랜 시간 햇빛 아래 노출되면 주름과 잡티가 늘어나며 이는 콜라겐 감소, 탄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가
반영구화장 전용 색소 재료 및 기기제조 전문기업 ㈜비티랩의 이지유 대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5 강남구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여한다. 이번 사절단은 강남구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시장조사, 교류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무역사절단에는 강남구 소재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10곳이 선발돼 함께한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시장 개황 설명회를 비롯해 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대표단과의 동행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이하 무조날맥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버스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강남, 영등포, 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포함한 약 80개 노선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중교통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품 특성과 광고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무조날맥스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 초기 4주간은 하루 한 번, 이후에는 주
㈜유벤타헬스케어는 2025년 4분기 내에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을 주성분으로 한 지방분해 전문의약품 ‘펜카이라주(Penkyra inj.)’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데옥시콜산은 인체 내 담즙산 성분의 일종으로, 지방세포막을 직접 파괴해 세포를 비가역적으로 사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원리를 기반으로 한 DCA 주사제는 미국 FDA 및 유럽 보건당국에서 이미 승인돼 Kybella’, ‘Belkyra라는 브랜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의 ‘브이올렛주’가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최근 1년새 국내에서 DCA 지방분해 주사제 허가가 잇따르며, 시장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까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품
셀트리온이 '2025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 4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머스트바이오(면역항암제), 테라자인(항체 설계), 갤럭스(AI 신약 설계), 포트래이(공간전사체 기반 약동학 플랫폼)로, 모두 차세대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인 스타트업이다.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이 스타트업에 기술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킹,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며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을 돕는 전략적 협력 모델이다.이날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협약식을 체결하고 연구소
의료 AI 및 디지털 수술 내비게이션 기업 휴톰이 위·신장 수술 보조 솔루션 ‘RUS GA’와 ‘RUS NE’, 3D 소프트웨어 ‘RUS CREATOR’의 홍콩 의료기기 등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휴톰은 홍콩 시장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RUS 플랫폼은 CT 영상을 3D로 구현해 수술 계획과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특히 위·신장 수술용 솔루션은 정밀한 계획 수립을 돕고, RUS CREATOR는 환자 맞춤형 3D 모델링으로 수술 최적화를 가능케 한다.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활발히 쓰이는 RUS 시리즈는 최근 흉부 수술 영역으로도 확대됐다. 폐 절제 수술용 ‘RUS LUNG’은 복잡한 폐 혈관과 분절 구조를 정밀하게 구현해 수술 안정성
동성제약의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이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액상형 탈모치료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미녹시딜은 FDA 승인 의약외품으로, 모낭 주변 혈류를 개선해 모발 재성장을 지원한다. 2007년 국내 출시 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스프레이형과 스포이드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임상에서 4개월 사용 시 발모 효과가 확인됐으며, 여성용 3% 제품도 별도 출시돼 성별에 따른 사용이 가능하다.나아가, 고혈압 치료제에서 파생된 성분으로서 과학적 근거를 갖추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해당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반영한 결과다.동성제약은 앞으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제품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제품은
나노엔텍이 프렌드(FREND) 플랫폼 기반 호흡기 감염 3종(Legionella, RSV, S. pneumoniae) 정량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신종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노엔텍은 연내 유럽 CE-IVDR 인증을 받고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감염병 진단 제품군을 넓힐 예정이다.이번 제품은 이탈리아 등 유럽 고객 요청으로 개발됐다.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진은 3분 내 정확한 검사에 만족감을 보였다.호흡기 바이러스는 차기 팬데믹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며,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나노엔텍 진단키트는 3분 내 결과를 내 병원 현장서 신속한
씨엔알리서치(359090)가 첫 공식 웨비나 ‘표적을 향한 정밀타격,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암치료 혁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정밀 항암치료 핵심 플랫폼인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FDA와 식약처 가이드라인 발표로 업계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번 웨비나는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정용주 씨엔알리서치 정보본부 MD가 ‘ADC의 과학적 이해와 미래’를, 임은수 MD가 ‘허가 사례 기반 개발 전략’을 심도 있게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ADC 구조와 작용 기전, 유효성·안전성, 대표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공유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액티브 리뉴 PDR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뷰티 인플루언서 ‘Nana’와 함께 개발한 이번 제품은 7개월간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5D-PDRN, 로즈워터를 결합한 독자 성분 TECA-PDRN™이 함유돼 피부 탄력 개선을 지원한다.한 번 사용해도 피부 속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1주일간 꾸준히 사용 시 얼굴 전체 탄력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스킨 리뉴 콤플렉스’는 피부 장벽 손상, 속건조, 붓기, 색소침착 등 자극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제품은 8월 말 일본 온라인몰 ‘Qoo10’에서 선론칭
펩타이드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지난 26~28일 서울 COEX에서 열린 ‘CPHI Korea 2025’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올해 10주년을 맞은 행사에는 22개국 417개 기업과 80개국 약 1만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케어젠은 대형 부스에서 임상 데이터와 작용기전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R&D 중심 기업임을 강조했다.주요 제품은 GLP-1과 IGF-1 수용체를 동시에 겨냥한 경구용 건강기능식품 ‘Korglutide’다. 7월 발표한 임상 결과는 근육 손실 없이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멕시코, 인도, 에콰도르 등 여러 국가와 공급 계약 및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튀르키예, 사우디, 인도, 중국, 러시아 등 글로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