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이쿱은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쿱의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랩커넥트 CGM Live’가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CGM Live는 입원 환자의 혈당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고, 이상 수치를 자동 알림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반복 채혈 부담을 줄이고, 환자도 불필요한 채혈 없이 안정적으로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병동에서는 실시간 혈당과 활력징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중환자실과 고위험 환자 병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대웅제약의 영업망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조리 방식에 따라 체내 혈당 반응이 크게 달라진다. 연구에 따르면 같은 고구마라도 굽거나 찌거나 삶는 방법에 따라 혈당 상승 정도가 확연히 달라지며, 구운 고구마는 특히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리법 변화는 당 흡수 속도와 체내 반응을 바꿔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조리법별 혈당 지수(GI) 비교· 구운 고구마(군고구마)뜨거운 열로 전분이 빠르게 당으로 변환돼 혈당이 가장 높게 오르는 조리법이다. 식후 1시간 혈당 상승은 약 107mg/dL, 혈당부하지수(GL)는 90.9 수준이다. 수분이 날아가 당도가 높아 단맛은 강하지만, 혈당 관리에는 부담이 된다.· 찐 고구
강진군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마량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행사는 생생건강데이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혈압 및 혈당 측정, 1:1 상담과 함께 금연·절주·식습관·운동 실천 등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과 지속적인 자기 관리가 예방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건강검진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독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1+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 ‘한독몰’과 한독헬스케어 ‘일상건강’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계정당 최대 2세트까지 구매 가능하다.바로잰Fit은 블루투스 연동으로 스마트폰과 실시간 연결되며, 혈당 수치와 추세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이다. 센서는 초경량 4.5g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센서와 어플리케이터가 하나로 결합돼 버튼 한 번으로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최대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 연동으로 손목에서도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전용 앱인 바로잰Fit과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이나 기능 이상으로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만성 질환이다. 초반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눈, 신장, 신경, 혈관 등 주요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한국인에게 흔한 제2형 당뇨병은 비만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다. 진단 기준으로는 HbA1c 6.5% 이상,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 등이 있으며, 전당뇨 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추적이 필요하다.문신제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으로 위험군을 확인하고, 필요 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이차’는 중국 운남 지역에서 유래한 발효차로, 오랜 시간 숙성될수록 풍미가 진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그 맛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와 대사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으며,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차로 인기를 얻고 있다.보이차가 건강에 이로운 이유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작용 때문이다. 단, 카페인과 탄닌이 포함돼 있어 개인 체질에 맞게 섭취해야 하며, 잘못된 방법으로 마실 경우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보이차가 주는 여섯 가지 건강 이점①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에 유리보이차는 체지방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차로 꼽힌다. 보이차에 들어 있는 갈산
최근 ‘작두콩차’가 건강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코막힘, 재채기 등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호흡기 건강을 고민하는 이들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혈당과 혈압 관리, 면역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며 건강차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게다가 카페인이 거의 없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하지만 모든 ‘좋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무턱대고 많이 마시거나 체질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작두콩이 지닌 독특한 성분과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작두콩차의 효능부터 안전하게 마시는 법까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 약만 먹으면 끝날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최근 연구가 보여준 건 분명하다. 약과 함께 꾸준한 교육과 상담이 더해져야 혈압과 혈당이 진짜 잡힌다는 사실이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원한 이번 연구는 2019년부터 준비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효과를 가늠했다. 대상은 고혈압 환자 426명, 당뇨병 환자 475명으로 나눠, 단순 병원 방문만 한 그룹과 맞춤형 교육·상담·모니터링을 받은 그룹을 1년간 비교했다.결과는 단호했다. 교육과 상담을 받은 쪽의 당화혈색소는 7.45%로, 그렇지 않은 그룹 7.83%보다 낮았다. 혈압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단순 약물복용에 머문 환자와 달리, 배
대웅제약은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캠프는 1형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돕고, 환우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시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CGM)의 필요성과 활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1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 기능이 거의 없는 질환으로, 환자는 하루 수차례 혈당을 확인하고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환아의 경우 부모가 밤새 혈당을 확인하는 등 일상 전반에 부담이 큰 질환으로 꼽힌다.이날 현장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 ‘
한독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전문가용 모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사양에 블라인드 모드를 추가해, 의료진이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블라인드 기능은 센서가 혈당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되, 환자에게 수치를 보여주지 않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의 평소 생활에서 나타나는 혈당 변화를 왜곡 없이 파악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치료 반응 평가, 환자 상담, 교육,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다.바로잰Fit 전문가용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혈당 보정이 자유롭고, 센서 안정화 시간이 30분으로 짧다. 최대 15일 사용 가능한 소형 센서는 생활 방수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흰쌀밥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지만 흰쌀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당뇨 환자나 체중 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탄수화물을 무조건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요요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흰쌀밥을 대신할 수 있는 건강한 대체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 주목받는 곡물과 채소들은 혈당 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건강한 식단 유지에 도움을 준다.◇ 퀴노아퀴노아는 혈당지수(GI)가 53으로 낮아 혈당 관리에 유리
레이저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은 차세대 혈당 측정기 ‘핸디레이글루(HandyRay-Glu)’의 국내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8월 내 완료 예정이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거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핸디레이글루는 레이저 채혈기, 혈당 측정기, 모바일 앱을 통합한 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한 최소침습 채혈 방식을 적용했다. 바늘 대신 순간적으로 피부를 미세 절개해 혈액을 채취해 통증과 감염 위험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채취된 혈액은 즉시 분석돼 앱으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실시간 혈당 확인과 장기적인 건강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혈당 변동 관리에 관한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과 위험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식사·운동·스트레스 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조 교수는 “포도당은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가 된다”며 “혈당을 일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공복 혈당보다 50mg/dL 이상 상승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당뇨병 유무와 상관없이 대사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
김제시는 고혈당과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제2기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5년 김제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채혈 없이 피부에 부착해 5분 간격으로 24시간 자동 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다. 지난 1기 운영 당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혈당과 당뇨병은 뇌혈관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치매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혈당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혈당 조절을 기반으
당뇨병은 우리 몸이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혈액 속 포도당은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 역할을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도당이 혈액에 쌓여 혈당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눈,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와 말초 부위인 발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쉽게 발생하고, 온열질환 위험뿐 아니라 혈당 변화가 심해지기 쉽다. 식욕 감소로 끼니를 거르거나 음식 섭취가 줄면 저혈당 위험이 커지므로, 특히 인슐린이나 당뇨약 복용자는 주의해야 한다.◇운동과 수분 섭취는 필수당뇨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 관리를 돕는다. 다만 가장
윤재승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핵심 요인으로 ‘소득 수준’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겪는 중증 저혈당 위험이 최대 2.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국내 국민건강정보데이터베이스(NHID)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과 영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약 185만 명의 건강 정보와 소득 변화 추이를 심층 분석한 결과다.연구팀은 환자들을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최하위 소득군 환자는 상위 소득군에 비해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이 약 2.5배 높았고,
광주시는 오늘(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대상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지역 건강관리 체계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조직 개편을 통해 권역 중심 건강서비스 기능이 강화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며, 개편 이후 첫 디지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광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AI 기반 ‘안티-혈당스파이크’
연속혈당측정기(CGMS)가 1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분명한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꾸준히 사용하는 환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지속 사용률은 3.9%에 머물러, 기술 접근성에 따른 ‘디지털 격차’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김재현·김지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김서현 삼성융합의과학원 박사 연구팀은 1형당뇨병 환자 5만6000 명의 건강보험 자료를 기반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에 발표했다고 밝혔다.분석에 따르면 2019~2022년 사이 초속효성 인슐린을 3회 이상 처방받은 환자 중 CGMS를 처방받은 비율은 1
윤재승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입원환자의 혈당 관리 모델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입원 환자 최적의 혈당 관리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며, 2027년까지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국내 다기관 26만 명의 입원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혈당 목표를 설정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또한 당뇨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원 당뇨병 전문관리팀’을 운영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도 검증한다.윤 교수는 “입원 중 혈당 관리는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된다”며 “이번 연구가 합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 스캔형 기기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재현·김지윤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서현 삼성융합의과학원 박사 연구팀은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786명의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911명은 소아·청소년이었다.실시간 측정기(Dexcom G5, G6, Medtronic Guardian 3)를 사용한 환자는 3개월 만에 평균 당화혈색소가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FreeStyle Libre 1)를 사용한 환자는 같은 기간 8.6%에서 7.5%로 낮아졌다.모든 추적 시점에서 실시간 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혈당 수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