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1단계 목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2단계로 추진되는 국가 연구과제로, 국내 임상 환경에 맞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질환 연구와 치료 접근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구팀은 표준화된 임상·검체 수집 체계를 마련하고, 다기관 협력으로 주요 장 질환 환자와 건강대조군을 포함한 2928명의 임상 정보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확보했다. 해당 자료는 1단계 평가를 통과했으며, 질병관리청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에 등록돼 후속 연구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방송인 안현모와 개그맨 홍인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익 의료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중 소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위촉식은 지난 5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와 두 홍보대사가 참석했다.고려대의료원은 정확한 의료 정보 전달을 목표로 공익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은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의학 정보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현재 구독자 수는 110만 명을 넘어섰다.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채널로는 비교적 높은 수치다.안현모와 홍인규는 해당 채널의 프로그램 <톡 쏘는 명의들>을 통해 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 3명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젊은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진료 현장에서 도출된 연구 주제를 발전시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선정 과제에는 연간 최대 6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는 차치환 외과 교수, 성원재·강성우 신경과 교수다. 각 연구는 중증·희귀질환을 중심으로 임상 기반 연구를 진행한다.차치환 교수는 남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 공동 코호트 연구를 통해, 질환 특성을 반영한 예후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배우 안성기 씨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투병했던 혈액암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혈액암은 몸속에서 혈액을 만들고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에 생기는 암으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로감이나 미열, 체중 감소처럼 일상에서 흔히 겪는 변화로 시작되는 점이 특징이다.혈액암에는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이 포함되며, 이 가운데 림프종은 면역세포인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은 암 중 하나로 꼽히며, 진단 시점과 치료 시작 시기가 예후를 크게 좌우하는 질환이다.김대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겨울철이 되면 무릎 안쪽이 시큰거리거나 굳은 듯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진다. 단순히 체온이 내려가서 생기는 현상으로 넘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관절 구조 변화가 통증으로 드러나는 시기일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 주변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관절낭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이미 진행 중이던 연골 손상이 통증으로 표면화되기 쉽다. 특히 실내가 따뜻해도 무릎 깊숙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던 연골이 점차 얇아지면서 관절 간격이 줄고, 뼈와 연부 조직에 부담이 누적되는 질환이다. 고령층에서 흔하지만, 체중 증가나 반복적인 무릎 사용, 잘못된 운동 습관 등으로 비교적 이른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의 침침함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종일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현대인들에게 눈 건강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온라인상에서도 "눈이 자꾸 침침한데 좋은 음식이 있느냐" 혹은 "영양제 대신 식품으로 루테인을 채울 수 있느냐"와 같은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흔히 당근을 먹으면 시력이 즉시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거나 특정 성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 믿기도 하지만, 눈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며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데 있다.◇ 망막 조직 건강을 돕는 등푸른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
씨엔알리서치가 노바바이오의 잇몸 생체적합성 필러 ‘스마일라인’에 대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마일라인은 치간 유두 소실로 발생하는 이른바 블랙 트라이앵글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잇몸용 의료기기다. 노바바이오는 해당 제품에 복합 성분을 적용해 잇몸 조직과의 생체적합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씨엔알리서치는 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규제 전략 자문을 포함해 탐색 임상과 확증 임상 등 인허가 절차 전반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임상 과정에는 씨엔알리서치 계열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IT 솔루션이 적용된다. 이를
모티바코리아가 중국 상하이 화메이 의료미용병원에서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근막하 유방확대 수술 접근에 대한 임상적 논의와 의료진 간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아틀리에 성형외과 고주영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환자 체형과 조직 특성을 고려한 수술 계획 수립 과정과 근막하 접근 시 검토해야 할 임상적 요소, 수술 전·중·후 고려 사항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고 원장은 국내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수술 접근 시 판단 과정과 실제 적용 시 유의점을 설명하며 국제적 임상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했다.상하이 화메이 병원은 중국 동부 지역
티움바이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돼 참가한다고 밝혔다.티움바이오는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해외 제약사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회사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로 개발 중인 메리골릭스와 관련해 주요 시장 진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파트너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리골릭스는 현재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협의가 진행 중인 후보물질이다.또한 최근 두경부암
인체조직 재생의학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대통령 방중 일정에 맞춰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중국 내 재생의료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엘앤씨바이오는 5일 한·중 관계 정상화와 경제협력 재개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공급망 안정과 첨단 산업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회사는 중국 현지 법인과 생산기지, 규제 허가를 확보한 상태에서 이번 일정에 참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중국 법인 엘앤씨차이나를 통해 현지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를 받
제약 CDMO 전문기업 다산제약이 2026년 신년을 맞아 창립 30주년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와 함께 올해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5일 열린 시무식에서 류형선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과 실행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대표는 “기술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현장과 업무에 어떻게 연결하느냐”라며 “2026년은 도입한 기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다산제약은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는 운영 효율과 내부 체계 정비에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개선, 효율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성과 책임경영 강화, 의사결정 중심
40대에 접어들면 체중계 숫자는 크게 변하지 않는데 허리둘레만 눈에 띄게 늘어난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예전처럼 운동을 해도, 먹는 양을 줄여도 복부만큼은 좀처럼 반응하지 않는다.이 현상은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다. 중년 이후 신체는 지방을 저장하고 소모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특히 복부에 지방을 쌓아두려는 생리적 변화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뱃살’은 노화의 신호로 해석된다.실제 통계를 보면 중년 이후 복부비만은 예외가 아니다. 45~64세 여성의 복부비만율은 60%를 넘고, 남성 역시 40대에서 가장 높은 비만율을 보인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전후로 내장지방 비율이 두 배 이상 늘어난다.◇중년 뱃살의 핵심은 ‘
삼중음성유방암은 호르몬 표적 치료가 통하지 않는 난치성 암으로, 재발과 전이가 잦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팀이 기존 고지혈증 약 ‘피타바스타틴’이 이 암에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연구진은 피타바스타틴이 암세포 생존을 돕는 Mcl-1 단백질에 직접 작용해 기능을 억제한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 내 에너지 생산이 줄고 활성산소가 증가하면서 세포가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줄기세포도 감소해 주목된다.또한 피타바스타틴은 기존 항암제인 파클리탁셀과 함께 사용하면 종양 억제 효과가 강화됐다. 연구진은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을 활용해 난치성
새해 들어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전기매트, 난로, 핫팩 등 겨울 필수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따뜻함을 쫓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바로 겨울철 반복되는 ‘저온화상’이다.저온화상은 40~50도 정도의 비교적 낮은 열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서 나타난다. 뜨거운 열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없고, 열이 한 부위에 쌓이면서 피부와 조직이 서서히 손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장시간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붉은 반점·물집... 초기 발견 어려워증상은 서서히 나타난다. 피부가 붉어지고 색소가 변하며, 가려움이나 열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간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26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사시 환자에게 무료 수술 및 입원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희망자는 병원 안과 외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검사를 거쳐 수술 가능 여부가 확인된 대상자에 한해 혜택이 주어진다. 외래 검사비를 제외한 사시 수술비와 입원비 전액이 지원된다.사시는 두 눈의 시선이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질환으로, 시력 발달과 미용 측면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만 10세 이상 성인은 의료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미루던 성인 환자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성모병원은 2012년 이후 이번 사업을 통해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1대 추가 도입해 총 3대의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며, 인천 지역 최대 규모 로봇수술센터로서 최소침습 수술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설치를 완료한 다빈치SP 2대와 기존 다빈치Xi 1대는 최근 천골질고정술 등 첫 수술에 활용됐다. 다빈치SP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회복 시간을 줄이고, 수술 정밀도를 높이는 특징이 있다.이번 장비 증설은 환자 맞춤형 치료 수요와 진료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결정으로, 고위험 및 복합질환 환자 대상 고난도 수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인하대병원은 로봇수술 교육과 팀 기반 운영 체계, 안전 프로토콜 등 시스
인제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공공 보건 서비스 ‘스마트 헬스업’ 사업의 신규 참여자를 오는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외곽 지역 주민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도 일상에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군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발맞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건강 지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면과 리 단위 거주자 중 만성질환 관리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스마트 활동량계와 혈압·혈당 측정기가 제공되며, 이를 통
금산군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살률 다운(down)!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금산군’을 목표로 정하고 대대적인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보건소는 올해 민관 협력을 통한 생명 안전망 구축과 고위험군을 위한 밀착형 지원 사업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군은 올해 제원면과 복수면 지역을 행정기관과 주민이 공조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의 생명 감수성을 높이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군민 전체로 확대 실시한다. 경제 활동의 주축인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마음봄 사업장’을 운영해 사업장 내 우울증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교육
광양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사업’을 전격 도입한다. 임신 초기부터 복용해야 하는 엽산을 임신 계획 단계부터 부부가 함께 복용하도록 독려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49세 이하 여성이 포함된 임신 희망 부부다. 시는 이들에게 남성과 여성 각각 3개월 분량의 엽산제를 연 1회 지원하며, 이를 통해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과 산모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연중 운영되며, 보건소 및 중마통합보건지소에서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그간 모자보건사업이 임
평택시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확진 검사비 지원 사업을 전격 확대한다. 기존의 지원 제한을 허물고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의료기관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시민들의 의료 선택권과 복지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 시 만성 간염을 거쳐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행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무서운 질환임에도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평택시는 이러한 검진 문턱을 낮추기 위해 확진 검사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지원 정책에 따라 2026년 기준 56세(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