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오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대한내과학회가 수여하는 ‘KJIM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최근 2년간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에 게재된 논문 중 SCIE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3편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두 교수의 공동 연구 논문이 최다인용 논문으로 뽑히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수상 논문 「Role of echocardiography in acute pulmonary embolism」은 급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심초음파가 제공하는 임상 정보와 치료 전략 결정 기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이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혈역학적 불안정, 우심실 기능 평가, 위험도 층화에 필요한 핵심 소견을 정
인하대병원이 2025년 제6차 의료질지표(Outcomes Book)를 공개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밝혔다.2019년 사립대병원 및 인천지역 중 처음으로 의료질지표를 공개한 인하대병원은 이번 6차 공개까지 이어오며 투명한 데이터 공개를 통한 신뢰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자료에는 46개 영역, 232개 지표가 포함돼 있으며, 암·심뇌 질환 진료 성과, 고압산소치료와 ECMO 관리 등 안전 관리 성과도 함께 담겼다. 특히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PROM(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s) 회신률을 신규 지표로 도입하며 환자 중심 의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인하대병원의 의료질 향상은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제29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병극 연세대 교수(논문상)와 김승현 한양대 교수(의학상)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교수에게는 각 3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김병극 교수는 복잡 관상동맥 환자를 대상으로 한 ‘OCCUPI 연구’를 통해 광간섭단층촬영(OCT) 기반 스텐트 최적화가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유럽심장학회(ESC) 발표와 세계적 의학 저널인 란셋 게재를 통해 국제적 관심을 받았으며, 기존 경험 중심의 관상동맥 중재 치료를 근거 중심·영상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과 치매 등 난치성 신경질환 연구를 선도하며, 기초부터 임상·정책까지 아우르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은 흔하지만 무조건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 과정의 일부이며, 삶의 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한가람 교수는 “통증 조절은 암 치료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통증, 몸과 치료 모두에 영향암으로 인한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종양이 신경이나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통증, 뼈 전이에 따른 통증, 항암제·방사선 후 남는 통증, 오래 누워 지내며 발생하는 근골격계 문제, 면역 저하로 인한 염증 등 다양한 요인이 얽혀 있다. 김 교수는 “통증은 치료 효과와 직결된다.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는 ‘플래시(FLASH)’가 폐 조직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전임상 연구에서 입증했다. 플래시는 기존 치료와 달리 고선량 방사선을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집중 조사해 정상 조직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은 양성자를 활용한 플래시 치료 실험을 통해 폐 조직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영상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연구에서는 폐 조직에 60그레이(Gy)를 투여하며 플래시 치료와 기존 방식의 차이를 비교했다. 기존 치료는 약 30초 동안 초당 2그레이 속도로 방사선을 조사했지만, 플래시는 초당 500그레이
청양군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의료원이 지난 7일 운곡면 미량1리 마을회관에서 올해 첫 진료를 시작했다.청양군의 대표적인 특수시책인 찾아가는 의료원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나이가 많아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춘 의료 버스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다.지난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3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혈액검사 등 기초 검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쌓아 개인별 맞춤형 사후관리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방문 보건과 지역사회
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와 각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꾸리고 비상 대응에 나선다.인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 총 26곳의 응급실은 연휴 내내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치료를 위해 닥터헬기와 닥터-카도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어린이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7곳과 밤늦게 약을 살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35곳도 함께 운영해 응급실 쏠림 현상을 막는다. 가벼운 증상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 상담을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누
속초시가 당뇨 합병증과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빌려준다.속초시 보건소는 당뇨 진단을 받은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혈당측정기와 소모품 일체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혈당 수치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단순히 기기만 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가 측정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건강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들이 일상 속에서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질환 확인이 가능한 약 처방전 등을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 통합건강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과 영월의료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영월의료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와 복지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와 지역 복지 거점 기관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서영준 영월의료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복지관과 협력해 필요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낙찬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영월의료원과의 협력을
성남시가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비용을 지원한다.시는 올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8회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담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소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바우처를 받은 시민은 전국 등록 기관 어디서나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자립 준비 청년이나 한부모가족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신청은 진단서나 소견서, 상담 의뢰서 중 하나를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바우처는 발급 후 120일 안에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감염병 확산을 막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선다.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와 자치구 보건소에 6개 반의 비상방역 상황실을 꾸리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급증한 노로바이러스 등 식품 매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고위험 산모를 위한 의료 서비스도 강화한다. 충남대·건양대·을지대병원 등 주요 모자의료센터와 핫라인을 연결해 응급 분만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을 사전에 확보하고 전문의 대기 시스템을 유지해 의료 공백을 없앤다는 구상이다.시는 감염병 예
세종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체 기능 저하와 질환 특성을 동시에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돕기 위한 취지다.올해 새롭게 꾸려진 어르신반은 세종시체육회 지도자가 소도구 운동을 직접 가르치고, 보건소 전문가들이 영양과 질환 관리를 교육한다. 지난해 참여자 중 절반가량의 건강 지표가 좋아진 만큼, 올해는 ‘똑똑건강앱’ 등 모바일 앱과 연계해 일상 속 관리까지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성인반(20~64세)과 어르신반(65세
대구 동구청이 치아 결손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돕기 위해 틀니 시술비 지원에 나선다.동구보건소는 올해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범위는 완전의치와 부분의치 시술 시 본인이 내야 하는 부담금 전액이다.구는 단순히 시술비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틀니를 맞춘 뒤 적응하고 관리하는 사후 서비스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틀니를 오래도록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상시 가능하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치아 문제
예산군이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예방과 치료, 안전 관리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예산군 보건소는 치매 초기 발견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 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협약 병원과 연계해 혈액 검사와 뇌 촬영 등 정밀 검사 단계까지 단계별로 지원받는다.환자와 가족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 대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치료제 복용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인지 강화 교구와 기저귀 등 14종의 필수 돌봄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증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지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짙은 보라색을 띠는 제철 과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일부에서는 ‘검은 산삼’이라는 별칭으로 오디의 효능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오디 역시 특정 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약이라기보다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한 과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 식단에 적절히 활용하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함유오디에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으로, 과일이나 채소의 보라색을 내는 색소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오디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블루베리보다 높게 측정된 사
우렁찬 코골이 소리는 주변 사람의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수면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코골이는 수면 중 상기도를 지나는 공기에 의해 주변 조직이 진동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거나 체중 증가, 음주, 수면 자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소리가 커진다. 단순한 코골이는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베개·자세 조절은 개인에 맞게수면 중 목의 정렬이 흐트러지면 기도가 좁아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다. 이때 베개의 높이와 모양은 기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정 재질의 베개가 코골이
GC녹십자는 자사 중증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페루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중추신경계 손상 개선을 목표로 개발된 신약의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단계다.헌터라제 ICV는 뇌실 내 투여 장치를 통해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신 투여로는 효과가 제한됐던 중추신경 손상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헌터증후군 환자의 약 70%가 신경 손상을 겪으며, 질환 진행 시 인지 기능 저하와 기대 수명 감소가 나타난다.일본 임상시험 결과,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 수치를 안정적으로 낮췄으며, 환자의 발달 수준이 유지되거나 향상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장기
한국MSD가 성인 대상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를 앞세워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예방 전략을 공유했다. 4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주요 병원의 류마티스 및 내과 전문의 약 100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성인 폐렴구균 감염의 위험성과 맞춤형 예방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영근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는 “고령 인구에서 폐렴 사망률이 여전히 높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치명률과 입원율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성인 예방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캡박시브는 기존 13가 백신보다 8개의 혈청형을 추가해 성인 IPD 예방 범위를 80% 이상으로 확대했다. 연구 결과, 고령 성인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해외 시장에서 짧은 기간 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캐나다 보험 등재 후 단 3개월 만에 아일리아 단일 제품으로 매출 97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60%를 달성했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수익 공유 구조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회사는 올해 유럽과 캐나다에서 총 75만 병의 오더를 확보하며, 지난해 대비 공급 규모를 약 15배 확대했다. 이 물량만으로도 매출과 수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이번 성과는 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신제품 개발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 생산 설비 투자 등 미래 성장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트룩시마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는 최근 호산구 육아종증 다발혈관염과 다발성 근염·피부근염에 대한 급여 기준 확대 내용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치료 경험과 효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혈관염 치료가 논의됐다. 김현숙 순천향대 교수는 자가면역 질환에서 B세포의 역할과 이를 표적으로 한 치료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이상원 연세대 교수는 ANCA 혈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트룩시마의 임상적 활용 사례와 급여 확대 필요성을 소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