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AI 트랜스포메이션 2단계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내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2단계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업무 자동화와 AI 응용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춘 중급 과정이다. 수강생은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모델 활용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추
광주광역시 북구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전국민 주치의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운영에 나선다.‘전국민 주치의제’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개인 주치의로 지정,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 기조를 반영한 핵심 공약이자 향후 국정과제에도 포함될 예정이다.북구는 이러한 국정 방향에 발맞춰 기본의료 실현을 위한 지역 선도 모델로 ‘북구형 주치의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건강 주치의제 TF’를 구성했으며, 북구 의
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10일 서울척병원과 핵심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협약식은 서울척병원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 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을 포함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관 소개, 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서울척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자 중심의 진료협력 상생모델 3.0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
구강질환이 암 발생뿐 아니라 사망률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이승연 서울시보라매병원 박사 연구팀은 384만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강질환과 암의 연관성을 분석해 16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충치, 치은염, 치아 상실 등 다양한 구강질환과 부위별 암 발생 및 암 사망 간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다.◇치아 상실 땐 대장암 13%, 간암 9% 증가연구팀은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384만5280명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과 통계청 사망 데이터를 연계해 10년 이상 추적했다.그 결과, 전체 암 발생은 총 1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세종시지회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활동,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 개입 연계,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학원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교육과 위기 대응 매뉴얼 보급을 통해 조기 개입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앞으로 두 기관은 실무자 간담회와 청소년 문화경진대회,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세종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간 교육현장과
참포도나무병원이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를 도입해 정밀 재활 진료 체계를 강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깔창)에 탑재된 4개의 압력 센서와 6축 IMU 센서를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분석 기술로 보행 주기, 보폭, 압력 중심 이동, 접지 시간, 속도 등 다양한 보행 지표로 정밀하게 수치화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기존의 시각적·주관적 평가를 넘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또한 검사 시간이 짧고, 대규모 공간이나 복잡한 장비 착용 없이 외래 진료 및 일상
세계여자의사회(MWIA) 회장 엘라노어 느와디노비 박사가 16일 인천힘찬종합병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여성 건강 증진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이 함께 맞이했다.엘라노어 회장은 병원 주요 진료시설을 둘러보고, 여성 의료인 역량 강화와 젠더 기반 폭력 예방, 청소년 성교육 등 MWIA가 추진하는 활동을 소개했다. 박혜영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세계여자의사회 간 협력 강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 건강과 성평등 의료환경을 위한 연대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한국 여성 의료인의 위상을 알리고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경찰관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회사는 16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사단법인 ‘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이하 이아동)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아동은 현직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질병이나 외상에 시달리는 동료들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경찰관 대상 심리 상담과 PTSD 치유 프로그램,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안성주 이아동 대표는 “경찰들의 성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에 공감하고 함께해 준 휴온스글로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 분들에
한국릴리는 16일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열고, 조기 유방암 환자 중 재발 고위험군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임상적 중요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조기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지만, 재발 고위험군일 경우 예후가 크게 나빠질 수 있다”며 “특히 HR+/HER2- 유방암은 초기 1~2년 내 재발 위험이 높고, 수술 후에도 미세 전이가 남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또 “30~40대 젊은 여성 환자들의 증가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재발 시 환자와 가족, 사회에 미치는 부담이 크고, 특히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했다.이번 세션에서는 버
일동제약그룹의 헬스케어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퍼스트랩(FIRSTLAB)’의 신제품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모이스처 선세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 차단(SPF50+, PA++++), 미백, 주름 개선까지 가능한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일동제약그룹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이 반영된 유산균 발효물을 비롯해, 글루타치온(98% 순도), 8종 히알루론산, 비타민C 유도체, 판테놀, 엑토인 등 다양한 성분이 피부 장벽과 수분 케어에 도움을 준다.세럼 제형으로 끈적임이나 백탁 없이 산뜻하게 흡수돼, 사계절 데일리 선케어로 적합하며 메이크업 밀림도 적다. 특히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여러 번 덧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 ‘사쿠라 파인텍’이 개발한 연속 자동 조직 포매 시스템 ‘AutoTEC a120’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utoTEC a120’은 세계 첫 전자동 연속 포매 장비로,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다. 이 과정은 병리 진단의 정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최대 시간당 120개의 조직 블록을 생산할 수 있고, 검체 분실, 오염, 조직 정렬 오류 등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크게 줄인다. 북미 병리기관 도입 결과, 포매 품질 오류가 약 44% 감소했고 블록 정밀도와 안전성이 향상됐다.또한, 파라핀 잔여물을 자동 제거하는 스마트에어(SMARTair) 기술과 바코드 리더기를 탑재해
GC녹십자는 자사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배리셀라주’는 2020년 국내 허가 후 WHO PQ(Pre-qualification)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입찰과 개별 국가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으며, 최근 강화된 베트남 보건부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소아 대상 접종 백신인 만큼 품질 인증이 중요하다.GC녹십자는 베트남 민간 백신 시장의 성장에 주목해 현지 지사를 통한 직접 판매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민간 백신 시장은 2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개발한 GLP-1 펩타이드 기반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가 에콰도르 보건당국 승인을 받고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에콰도르는 성인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이 64.7%에 달하며,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대사질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남미 전체에서도 성인 6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이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가 심각하다.코글루타이드는 하루 한 번 섭취만으로 체중 감소와 대사 개선 효과를 보이는 세계 첫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으로 임상 데이터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에콰도르 내 유통은 최대 헬스케어 그룹 디파레(Grupo DIFARE)가 담당한다. 디파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270870)의 여성 건강 브랜드 ‘지노마스터’가 ‘Time to G’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본격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Time to G’ 캠페인은 여성들이 흔히 겪는 질 건강 불편함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노마스터로 관리하자”는 슬로건 아래 질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꾸준한 관리 습관을 유도한다.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채널과 전국 올리브영 매장,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 현장, 강남역·용산역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030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짧은 영상 콘텐츠(숏폼)로 젊은 층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AI 디지털 병리 스타트업 에이비스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신 유방암 HER2 분류 체계에 맞춰 정밀 진단 지원과 혁신적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HER2는 유방암 치료 전략을 결정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최근 ‘HER2 저발현’ 개념이 새로 도입되면서, 기존의 양성·음성 구분을 넘어 세밀한 진단이 요구된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ADC 치료제 ‘엔허투’가 HER2 저발현 유방암에 효과를 보이며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왔다.기존 면역조직화학(IHC) 검사는 판독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소세포폐암 신약 후보 SNB-101이 ‘2025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단계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아 글로벌 임상 1b/2상을 본격 추진한다.SNB-101은 기존 항암제 이리노테칸의 활성대사체 SN-38을 독자 개발한 이중나노미셀 플랫폼에 적용한 나노항암제로, 종양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율은 높이고 정상 조직 독성은 줄였다. 이 신약은 소세포폐암과 췌장암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국내 소세포폐암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패스트트랙 지정도 받았다.에스엔바이오는 한국, 미국, 유럽에서 확장기 소세포폐암(E
GC녹십자가 임직원과 함께 ‘소리드림’ 목소리 기부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소리드림’은 독서 취약 계층의 문화 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과 시각장애 아동 등에게 동화책 낭독 녹음본과 동화책을 기부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활동에는 GC녹십자 및 계열사 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전문 성우에게 발성 및 발음 교육을 받은 뒤 역할별 리허설을 거쳐 동화 속 인물들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녹음 작업을 마쳤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전문가 편집 후 동화책 60권과 함께 용인시 가족센터 등 5곳에 전달된다.GC CSR 담당 국윤석 씨는 “구성원들과 함께 협업하며 성취감을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 15일 KB라이프생명,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서울 평창동 ‘종로 평창 카운티’에서 시니어 대상 AI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고령층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스트레스솔루션은 AI 기반 ‘힐링비트’ 프로그램으로 심신 회복과 웰니스 증진을 지원한다.회사는 심전도 기반 AI 스트레스 분석과 3초 내 맞춤형 사운드 생성 기술로 자율신경 데이터를 활용, 시니어 맞춤형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 정서 안정 솔루션을 제공한다.KB라이프생명은 자사 플랫폼과 연계해 힐링비트 콘텐츠를 활용한 음악 기반
주식회사 씨앤은 7월 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몽골 해외병원 연계 기업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몽골 환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몽골 보건의료 기관과 현지 병원 관계자, 의료관광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씨앤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회 주관 행사에서 기획과 운영을 맡아 국내 바이오·의료기업과 몽골 현지 기관 간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몽골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의료기기, 바이오소재, 기능성 화장품 분야 국내 유망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오피렉스와 벨아벨바이오는 몽골 최대 사립병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유지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기준으로, 2021년 제정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올해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 심사는 1년 단위로 시스템 운영 현황과 강화를 점검한다.이번 심사에서 경영진과 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본시스템 운영,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계, 공정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노동법 등 6개 핵심 분야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추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