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2026년 1월 1일부터 출산을 앞둔 가정의 필수 과제인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이번 확대 조치는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는 두터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백일해는 영아에게 극히 위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분류되지만, 임신 27~36주 사이에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태어날 아이의 면역 형성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안동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배우자와 양가 조부모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
충남 서천군이 ‘국가암검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추진해 온 차별화된 보건 정책들이 눈부신 결실을 보았다. 서천군은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충남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 정부혁신 및 군정혁신 부문까지 휩쓸며 총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그동안 서천군보건소는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검진 수검률이 낮고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여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자궁암 정밀검진 지원 체계는 지역 맞춤형 복지의 선도적인 모델로 꼽힌다.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이동검진’ 역시 주민들의 호응이
심야 시간대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거제시 공공야간·심야약국이 2026년부터 새로운 장소에서 확대된 서비스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거제시는 옥포 소재 ‘따뜻한약국’을 차기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운영 시간 또한 한 시간 더 늘려 심야 의료 공백을 촘촘히 메울 계획이라고 전했다.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변경안에 따라, 따뜻한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포함한 의약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보다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한 것으로, 늦은 밤 응급실을 찾기에는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약료 서비스를 이용할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줄어드는 연말, 연이은 송년 모임과 두꺼워진 옷차림 때문에 불어난 체중이 고민되는 시기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반드시 건강한 몸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치아씨드' 쇼핑에 나서는 이들도 많다. 물에 불리면 부피가 수십 배로 늘어나 적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소문 때문이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치아씨드를 챙겨 먹기 시작한 뒤부터 오히려 배에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는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몸에 좋다는 슈퍼 푸드도 내 몸 상태와 올바른 섭취 방법을 모른 채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작지만 강력한 영양을 품은 치아씨드,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이득이 될까?◇ 작지만 알찬 영양, 치아씨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신선한 샐러드를 듬뿍 먹거나, 가공되지 않은 생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시작한 생식이 오히려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유발해 며칠 못 가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남들에게는 보약이라는 생식이 왜 나에게는 불편함을 주는 걸까?◇ 생채소와 과일, 무조건 날것이 정답일까생식의 가장 큰 장점은 열에 약한 비타민 C나 효소 등을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모든 영양소가 날것일 때 가장 잘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의 리코펜이나 당근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겨울철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로젤라이트 글로우 컬렉션’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티로즈 컬러를 베이스로 고급스러운 골드 펄감을 가미해 차별화된 글로우 룩을 제안한다.이번 에디션은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립밤, 틴트, 하이라이터까지 메이크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5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와 스트로빙 하이라이터는 이번 컬렉션만의 전용 색상인 로젤 라이트 컬러를 새롭게 장착했다. 베이스 제품군은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주는 볼륨 글로우 기술과 강화된 수분 인자를 통해 건조한 계절에도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특히 스트로빙 하이라
포낙이 국내에 AI 기반 청각 플랫폼 ‘인피니오 울트라’를 출시하며, 선주문 거래처를 대상으로 프로필 촬영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래처의 브랜드 가시성과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대상 거래처는 일정 수량 이상 제품을 선주문한 곳으로, 각 센터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된 사진은 홍보물과 온라인 채널에서 활용 가능하며, 거래처는 이를 통해 전문성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인피니오 울트라는 사용자의 청취 환경을 AI가 실시간 분석하고,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대화 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다양한 착용형 제품군으로 구성돼, 사용자가
마이크로니들 기반 의료 기술 기업 쿼드메디슨이 GSK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 백신 MAP(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비임상 시험을 확대한다. 이번 시험은 반복투여 독성 평가와 피부 자극·감작성 시험을 포함하며, 약 12개월간 7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두 회사는 2022년 Shigella 백신에 쿼드메디슨의 기술을 적용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연구 범위를 장티푸스 기허가 백신까지 확대했다. 이번 비임상 강화는 해외 임상 단계 진입에 필요한 안전성 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쿼드메디슨은 단계별 성과 평가 방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 양사는 임상 1
글로벌 안경렌즈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안경원에서 렌즈를 주문한 고객에게 카카오 다이어리 세트를 제공한다. 사은품은 수량 한정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에실로 스텔리스트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렌즈로, 임상 연구에서 단초점 렌즈를 착용한 어린이에 비해 24개월 기준 근시 진행 속도가 평균 71%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 표면에는 마이크로렌즈를 배치해 근시 억제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임상에서는 대부분 어린이가 일주일 이내에 렌즈 적응을 완료
㈜스파크바이오파마의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SBP-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회사는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24개월간 정부 지원을 받아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한다.파킨슨병은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운동 기능과 신체 조절 능력에 영향을 주는 퇴행성 질환이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SBP-201은 항산화·항염증 작용을 통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이번 연구에는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 ‘PhenoCure+’가 적용된다. 플랫폼에는 AI 기반 분자 설계 기술 ‘AI-TPU(Target Protein Upregu
구급차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자동 기록하고 분석하는 시범 시스템이 개발됐다. 그동안 구급대원들은 환자 상태와 처치 내용을 수기로 기록하고 기억에 의존해 응급실로 전달했지만, 이 과정에서 정보 누락이나 전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었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장혁재 교수 연구팀은 소방청 R&D 과제로 ‘지능형 구급활동지원 플랫폼’을 개발, 1단계 연구에서 통합 시제품을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구급차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응급실과 공유해 현장과 병원 간 정보 단절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스템에는 총 10종의 AI 모델이 포함됐다. 음성을 인식해 환자 정보를 자동 기록하고, 환자의
질병관리청이 반려동물 알레르기 예방과 관리 지침을 제정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알레르기 발생과 증상 악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지침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을 정리했다.지침에는 반려동물 입양 전·후 주의사항, 알레르기 증상 발생 시 대응 방법, 생활 속 환경 관리법 등이 포함됐다. 알레르기 환자도 안전하게 반려동물과 생활할 수 있도록 실용적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장안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가 필수”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유럽알레르기천식연구네트워크(GA²LEN)로부터 ‘국제두드러기우수센터(UCARE)’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세 번째 인증 사례로, 두드러기 진료와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기관임을 입증했다.UCARE 인증은 인프라, 진료 품질, 연구 활동 등 32개 항목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 상주, 응급 대응 가능한 입원 시설, 표준화된 진단 도구 사용,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 준수, 연구·교육 활동까지 엄격한 기준이 포함된다.최정희 교수는 “이번 인증은 두드러기 환자에게 국제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받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별
찬 공기가 기승을 부리는 올겨울,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있다. 강풍까지 겹치면서 외출이 어려워지고, 특히 관절염과 고혈압 환자에게는 건강 위협이 커지고 있다.◇관절염, 추위에 통증 심화·움직임 제한50대 후반 무릎 관절염 환자 A씨는 겨울마다 출근길이 고역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관절로 가는 혈류가 줄고, 관절 내부 압력이 증가해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인대와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특히 겨울철 활동 감소로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경직되기 쉽다.박지수 울산엘리야병원 척추관절센터 과장은 “겨
35세 여성 A씨는 수년 전부터 간헐적인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겪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최근 시행한 CT 검사에서 다수의 신장 낭종이 발견됐고,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어머니 역시 다낭성 신장질환을 앓은 가족력이 확인되며, A씨 역시 유전성 질환임이 드러났다.이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ADPKD)으로, 부모 중 한 명이 PKD1 또는 PKD2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으면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 국내에서는 약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신아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ADPKD는 어린 시절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 2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초기에는 작은
경기 파주시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장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나선다. 파주보건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4주간 워크온 앱 기반의 1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목표 달성 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보상 체계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독려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하루에 8,000보에서 10,000보 사이의 걸음을 꾸준히 실천해 총 누적 걸음 20만 보를 채우면 5,000원 상당의 파주페이 추첨 대상자가 된다. 시는 매월 당첨 규모를 500명으로 설정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파주시는 워크온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서울 금천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 간 통합 영양교육 체계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결실을 보았다. 금천구청은 보건소와 박미·독산보건지소의 자원을 결합해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전했다.올해 교육은 공간과 인원의 제약으로 개별 운영되던 기존 틀을 깨고, 보건소와 지소가 하나의 플랫폼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통합 홍보 및 교육'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 실습부터 사과와 조청을 활용한 전통 고추장 만들기, 당 조절 간식 제조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제공됐다.교육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와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호 협력의 결과물이다.캠페인의 핵심인 뜨개질 모자 제작은 부여군유스호스텔과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위기청소년들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한 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타인을 돕는 주체적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서울시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풍경이 스마트해진다. 서울특별시는 실물 카드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부정 승차를 예방하기 위해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시범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무임승차 대상인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카드 재발급에 따른 비용 부담을 없애기 위한 디지털 행정의 일환이다.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12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즉각 발급되며, 지하철 이용 시 별도의 조작 없이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나 구형 안드로이드
경남 거제시가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출산하는 가정에 대해 산후조리비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했다.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출생 신고를 마친 영아의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아이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다. 수혜 가정은 출생아 1명당 100만 원권 선불카드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산후조리 및 관련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행정 서비스인 정부24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2026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