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감염되면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병 중 하나가 ‘풍진’이다. 평소에는 가벼운 발열이나 발진으로 지나갈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임신 초기 풍진 감염은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남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부와 풍진의 위험성풍진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감염 자체는 대체로 가볍게 끝나지만, 임신 초기 특히 임신 3개월 이내에 풍진에 걸리면 선천풍진증후군(CRS)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청력 손실, 선천성 심장병, 시각 장애, 발달 지연 등 태아에게 평생 영향을 남길 수 있다. 때문에 임신부에게 풍진 면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방접종과 면역 확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인천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5~26일 인천 네스트호텔과 마시안 해변에서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을 개최했다. 암 경험자 30여 명이 참여해 예술 워크숍과 플로깅 활동을 통해 마음 치유와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글쓰기, 무용 안무, 책 제작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이들이 완성한 작품들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차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더불어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진행된 ‘고잉 온 워크’ 플로깅 활동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에 나서 환경 보호에도 힘을 보탰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올림푸스
일동제약이 차세대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ID110521156’ 임상 1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시장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이 약물은 인슐린 분비부터 식욕 억제까지 다방면에서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에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한다.이번 임상시험은 엄격한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설계로 진행되었으며, 단회 투여 후 18~24시간 효과 유지와 함께 반복 투여 시 축적 없이 하루 한 번 복용에 최적화된 약물 특성이 확인됐다.4주간 반복 투여 시험 결과, 저용량(50mg)부터 고용량(200mg)까지 단계별 체중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0mg 고용량군은 평균 9.9%, 최대 13.8%에 이르는
GC녹십자가 바이오 의약품 제조의 판도를 바꿀 ‘실시간 데이터 감시’ 시스템을 국내 최대 바이오 공정 행사 BMK 2025에서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라만 분광법과 자동화 미세 배양 시스템을 결합해, 생산 현장에서 별도 샘플 없이 대사체 변화를 즉시 포착하는 혁신 솔루션이다.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주요 대사체 6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이 시스템은 연구실에서부터 대형 공장까지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모델 전이 전략’ 덕분에 공정 규모에 따른 데이터 차이를 극복, 예측 정확도를 50% 이상 끌어올린 것이 강점이다.이 기술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서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열쇠로 주목받
동아제약이 밤새 편안한 잠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2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코막힘, 기침, 가래 등 감기로 인한 수면 방해 증상을 집중적으로 완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주요 성분으로는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코막힘 개선을 돕는 슈도에페드린과 DL-메틸에페드린, 가래 제거에 효과적인 구아이페네신, 그리고 숙면을 지원하는 진정 성분 디펜히드라민이 함유되어 있어 잠들기 전에 복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액상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상쾌한 유자라임 향이 첨가되어 복용 부담을 줄였다.‘판피린 나이트액’은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구매 가능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10개국 이상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진출에 이어 쿠웨이트, 이라크와도 수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중동 전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중동·북아프리카(MENA) 20개국 중 절반 이상에 퍼진 나보타는 젊은 인구가 많고 미용·성형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 특성을 발판 삼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은 2024년 약 2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48억 달러로 연평균 10.7%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대웅제약은 현지 의료진 대상 체계적인 교육과 학술 지
암 진단 후에도 담배를 피우면 심근경색 위험이 64%까지 치솟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암을 계기로 금연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줄어들며, 특히 심방세동 위험은 비흡연자 수준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신동욱·조인영 교수팀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암 진단 전후 건강검진을 받은 26만 9천여 명을 2019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이들은 흡연 습관 변화를 기준으로 ‘지속 흡연군’, ‘금연군’, ‘재흡연/흡연 시작군’, ‘비흡연군’으로 분류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지속 흡연군은 비흡연군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64%, 허혈성 뇌
무릎은 우리 몸의 무게를 견디고 걷기, 앉기, 일어서기 같은 기본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관절이다. 그러나 나이, 과체중, 반복적인 사용 등으로 연골이 닳으면 염증과 통증이 시작된다. 초기 방치하면 관절 변형으로 악화돼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초래한다.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느껴지지만 점차 휴식 중에도 아프고 밤잠을 설칠 만큼 심해진다.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나는 것도 흔한 증상이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관절 변형이 진행되면 다리가 O자형으로 휘고, 걷는 모습도 변한다.허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무릎 관절염은 점차 악화하는 질환
자막은 난청 환자가 TV 드라마나 예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막에만 의존하다 보면 보청기 착용 시간이 줄어들고, 결국 청각 재활 효과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 보청기는 단순 증폭기가 아니라 ‘뇌 훈련기’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는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키우는 기계가 아니다. 꾸준히 착용해야 귀와 뇌가 소리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한다.보청기 사용을 소홀히 하면 청각 신경과 뇌에 자극이 줄어 ‘청각 박탈 효과(auditory deprivation)’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말소리 인식 능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자막은 보조일 뿐, 보청기는 필
추석·설 연휴마다 장시간 운전으로 쌓이는 허리 부담은 간과하기 쉽다. 택배·배달 기사뿐 아니라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일반 운전자도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위험에 노출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고, 척추 주변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통증과 뻐근함이 생기기 쉽다.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며 허리와 다리로 방사통을 일으킨다. 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척추관이 신경을 압박해 다리 저림과 보행장애를 유발한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장시간 운전과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쉬워 방치가 잦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할 수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고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한 체기가 아니라 위장 기능의 이상을 시사할 수 있다. 특히 식사 후 더부룩함이나 잦은 트림, 속쓰림이 계속된다면 일상생활의 활력까지 떨어질 수 있다. 흔한 증상이라고 방치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화불량의 주요 원인소화불량은 위나 십이지장 같은 상부 소화기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불편 증상을 말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이다. 급하게 먹거나 과식·폭식을 반복하면 위의 부담이 커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이어지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 쉽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불린다.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주요 영양소와 면역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유수유 과정에서 형성되는 피부 접촉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으로 충분하다고 권고한다. 이후에는 이유식을 함께 시작하되, 생후 2세 또는 그 이후까지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한다. 이는 국내 모유수유 관련 단체들의 권장 내용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단유, 정답은 없다많은 엄마들이 언제까지 모유수유를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생후 6개월이면 모유를 끊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돌 무렵이 적기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가 글로벌 립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는 민감한 입술 피부를 위한 ‘PHA 5% 엑스폴리에이팅 립 세럼’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화학적 각질 제거 성분 PHA(폴리히드록시산)를 적용해 물리적 마찰 없이 입술 표면을 정돈한다. 또한 보습과 플럼핑 기능을 더해 매끈한 입술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최근 ‘립 스킨(lip skin)’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립밤, 세럼, 마스크 등 휴대형 뷰티 아이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입술 전용 과학적 솔루션은 부족한 상황이다. 디오디너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시장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전략
노랑풍선은 최근 여행 시장에서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함께하는 ‘3대 가족여행’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집계된 이용객 분석에서 3대 가족여행은 전체의 11%를 차지했으며, 연말연시·졸업·입학 시즌과 겹치는 12월~2월에 37.2%로 집중됐다.근거리 해외 지역이 주로 선택됐는데, 일본·동남아시아·중국 등이 대표적이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체력과 이동,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어 모든 세대의 만족도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다.노랑풍선은 이미 6080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겨냥한 다 구간 상품과 테마형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지난 5월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4년 입사 신입사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 ‘I+돌 페스타’ 입사 1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돌’은 ‘Integrity(완전성)’의 ‘I’와 1년을 뜻하는 순우리말 ‘돌’을 합친 이름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하자는 뜻을 담았다.행사는 신입사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됐다. 연탄 5,000장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보육원 청소 봉사로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나눔한컷’ 기부 장치를 통해 기부 문화도 몸소 체험했다.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성장 스토리와 다짐을 나누는 ‘블루 스피치’와 ‘도전! Integrity 골든벨’ 퀴즈가 진행돼 회사의 핵심 가
모더나코리아가 의료진의 백신 관리 부담을 덜어줄 ‘샷케어(ShotCare)’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겹치는 접종 시즌을 맞아, 의료 현장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백신 관리가 필수다. 이에 샷케어는 카카오톡 알림부터 통합 백신 관리 화면, 환자 상담 자료까지 의료진 업무를 한층 간편하게 돕는다.프로그램은 백신 유효기간 만료 시점을 3주, 2주, 1주 단위로 자동 알려주고, 모든 백신 정보를 직관적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자 문의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가이드가 제공된다. 가입 절차는 QR코드 스캔 후 병원 정보 입력만으로 끝나며, 동의 즉시 카톡 알림이 시작된다.김상표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노비타가 정밀한 필터링 기술을 적용한 ‘제로 필터샤워헤드’ 라인을 확대해 ‘제로 필터샤워 세트’와 ‘제로 필터샤워 리필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세트 제품은 위생 관리와 교체 편의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설계됐다. 샤워헤드와 필터가 함께 포함된 ‘제로 필터샤워 세트’와, 기존 사용자를 위한 ‘제로 필터샤워 리필세트’로 구성돼 있다. 필터형 샤워기는 위생과 직결되므로 정기적인 교체가 권장된다.제품에 적용된 ‘제로 필터’는 2중 구조로, 세디먼트 필터가 녹물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ACF 필터가 잔류 염소를 완벽히 제거한다. 특히 세디먼트 필터는 RoHS 인증 검사를 통과해 중금속 10종이 무검출됨을 입증했다. 이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이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ICDM 2025’ 현장에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의 꾸준한 걷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당화혈색소 목표치인 6.5%에서 착안, 하루 6.5km 걷기를 목표로 삼았다. 행사에서는 캠페인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숲길을 걸으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9월 한 달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걸음 수는 기부금으로 전환돼 취약 계층 당뇨 환자 지원에 쓰인다. 202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 4회차로,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해 약 190억 보
GC녹십자가 ‘KSBB-AFOB 콘퍼런스 2025’에서 난발현 단백질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세포주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생물공학회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와 첨단 바이오 제조’를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 약 300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GC녹십자는 발현이 어려운 단백질(DTEP) 생산을 위해 고안한 자체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소개했다. 핵심은 단일세포 클로닝을 통한 균일한 세포주 확보, 단백질 구조·기능 조기 분석, 그리고 자동화 공정 도입이다.아울러, 플랫폼으로 개발한 세포주의 장기 배양 안정성과 높은 단백질 발현 성과도 함께 공개해 실용성을 입증했다.GC녹십자 김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기술에 대해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해 기존 정맥주사(IV)로만 투여 가능한 독성 ADC를 피하주사(SC) 형태로 바꾸고, 혈중 농도를 조절해 약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항체-약물 접합체와 병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를 포함한 피하 투여 제형 및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다.ADC는 혈중 농도가 급격히 오르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투여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알테오젠은 ALT-B4로 약물이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해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약동학적 장점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