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수험생과 청소년을 겨냥한 스틱형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A+ 스틱젤리’를 15일 출시하고 전국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상당수가 졸음 해소를 위해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한 부작용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카페인과 L-테아닌을 2:1 비율로 조합했다. L-테아닌은 녹차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으로, 카페인과 함께 섭취 시 인지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또한 콜린, 이노시톨, 타우린, 비타민 B군, 레몬 농축액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젤리 형태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신라젠은 면역항암 신약 후보 ‘BAL0891’과 관련한 두 개의 주요 연구가 다음 달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SITC는 면역항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 행사로, 전 세계 연구자와 제약사가 혁신적인 치료법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첫 번째 연구는 3차원 오가노이드 종양 모델과 약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BAL0891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특히 TTK와 PLK1을 동시에 억제하는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조합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적의 투여 시점까지 밝혀냈다.두 번째 발표는 BAL0891과 티슬렐리주맙 병용 임상 1상 개요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한국룬드벡이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운영하는 희귀질환자 쉼터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쉼터의 낡은 시설 보수와 안전 장비 확충, 운영 인력 지원에 쓰인다. 쉼터는 주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진료받기 위해 방문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숙박 및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며, 심리 상담과 미술 치료, 자조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한국룬드벡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KBS Cool FM 라디오에서 공익 광고를 송출하고, 임직원 대상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정신
비보존제약의 자회사 비보존이 미국 임상 3상 시험에 투입될 어나프라 고농도 주사제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되는 이번 의약품은 2043년까지 시장 독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대비 10분의 1 이하로 줄인 용기 크기로 생산과 유통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비보존은 지난달 말 중국의 글로벌 위탁생산(CMO) 업체와 임상용 의약품 제조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 2분기에는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실시하고, 3분기에는 미국 내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엄지건막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임상 3상에서, 2019년 2상 결과를 바
셀트리온이 뉴질랜드 의약품 의료기기 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CT-P43)’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스테키마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원조 의약품 ‘스텔라라(STELARA)’의 모든 적응증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사제와 프리필드시린지 두 가지 형태로 허가가 이뤄졌다.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서 자리매김하며,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지역 내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이로써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기존에 호주·뉴질랜드에서 TNF-α 억제제인 램
눈꺼풀이 쉽게 처지고 하루가 갈수록 몸이 무거워진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이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일 수 있어,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김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에서 근육으로 명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근육이 쉽게 지치고 힘이 빠지는 병”이라며 “특히 오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피로로 오인되기 쉽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쉽게 지나칠 수 있는 초기 증상중증근무력증은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해 신경과 근육의 접합부에 자가항체가 생기면서 신경 신호 전달에 장애가 생기
대한신장학회와 남인순 의원실이 진행한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 효과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전국 98개 병원에서 재택 복막투석 환자 452명과 의료진 2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재택 복막투석이 환자의 일상생활 유지와 경제활동, 학업 병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말기 신장병 환자는 보통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지만, 재택 복막투석은 병원 방문 횟수가 월 1회 내외로 적어 자율성이 크다. 혈액투석보다 치료 일정 조정이 용이해 경제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현재 국내 말기 신장병 환자 중 재택 복막투석을 하는 비율은 3.8%에 그친다.조사에 참여
30대 여성 B씨는 건강검진 중 우연히 자궁경부이형성증 의심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불편함도 없었고, 낯선 병명에 놀랐지만 병원 진단 결과 다행히 경증 단계인 CIN1로 확인돼 경과 관찰을 하기로 했다.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 입구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상태로, 아직 암은 아니지만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전암 단계다. 주된 원인은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며, 특히 16형과 18형이 암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자궁경부이형성증, 단계에 따른 치료법 달라초기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드물게 성관계 후 출혈이나 비정상 질 분비물, 골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보통 건강검진 중
최근 20~30대 사이에서 뇌혈관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뇌졸중은 주로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통계는 젊은 세대도 예외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준다.분당제생병원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질환 환자 증가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2018년 7,152명이던 30대 여성 환자가 2022년에는 9,363명으로 약 46% 늘었고, 20대 여성은 40.1%, 20대 남성은 29.9%, 30대 남성은 23.1% 증가했다.특히 20~30대 여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젊은 층의 생활습관 변화가 건강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다.◇서구화된 생활방
회의 도중 집중이 흐트러지고,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거나 깜빡한다면 단순한 건망증일까? 최근 20~30대 직장인 사이에서 “혹시 나도 ADHD일까?”라는 자가진단이 늘고 있다. ADHD는 흔히 ‘어린아이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에게도 지속되거나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계적으로 약 6~7%의 성인이 ADHD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에게 나타나는 ADHD, 증상은 다르다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이름 그대로 주의력이 쉽게 흐트러지고 충동을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아동기에 과잉행동이 두드러지는 것과 달리, 성인에서는 주의산만·시간관리 실패·조직화 어려움 같은 문제로 나타나는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 제형이 기존 정맥주사(IV) 방식보다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미국 머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공식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임상(NCT06099782)은 흑색종, 폐암, 신장암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주 간격으로 키트루다를 SC 395mg, IV 200mg 순서로 각각 3회씩 투여받은 뒤, 두 제형에 대한 투약 경험과 선호도를 평가했다.분석 결과, 평가 가능한 118명의 환자 중 65%가 피하주사(SC)를 선호했다. 주요 이유로는 투약 시간이 짧고, 불편함이 적으며, 통증이 덜하
희귀질환 조기 진단을 위한 신생아 선별검사 확대에 대해 부모 대부분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한국노바티스는 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함께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영유아 부모 877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선별검사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9%가 '치료제가 있는 희귀·난치질환에 대해 국가가 선별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신생아 선별검사는 생후 증상이 드러나지 않은 시기에 선천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다. 국내에서는 50여 종의 질환에 대해 국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리소좀 축적질환 6종이 새롭게 포함되기도 했다.조사 결과에
한국MSD의 항바이러스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가 소아 환자에 대한 예방적 사용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HSCT) 또는 신장이식을 받은 고위험 소아군에서의 CMV(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예방 적응증을 허가했다.이번 승인으로 프레비미스는 체중 30kg 이상 HSCT 소아 환자, 그리고 CMV 혈청 양성 공여자에게서 신장이식을 받은 체중 40kg 이상 소아 환자에게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투여 용량은 성인과 동일한 1일 480mg이며, 경구 또는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 가능하다.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은 2b상 다기관 공개 연구(P030)로, 18세 이하의 H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고농도 단백질 의약품의 지속적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온도 감응형 피하주사 제형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저장 중에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체내에 주사되면 젤로 변하는 하이드로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약물은 젤화된 상태에서 서서히 방출돼 투여 간격을 늘릴 수 있고, 반복 투약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제약업계에서는 병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 정맥주사 방식에서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도 자체 약물전달 플랫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해 첨단 위탁개발(CDO)과 위탁생산(CMO)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로, 전 세계 300여 개 기업과 1만 2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인다.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오가노이드’ 기술과 차세대 치료제 개발 플랫폼, 그리고 신규 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엑설런스’는 품질 균일성과 신속한 생산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적 생산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신약개발 초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딱’ 소리와 함께 갑자기 멈춘다면 단순한 피로나 긴장이 아닌 방아쇠수지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이 질환은 힘줄이 지나가는 활차가 좁아지거나 염증으로 부풀어 올라 힘줄이 걸리는 현상에서 비롯된다. 활차는 힘줄이 제자리에 머물도록 잡아주는 고리 역할을 한다.반복적인 손 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나며, 특히 중년 여성에게서 자주 발병한다. 호르몬 변화와 일상 속 잦은 손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에는 골프, 테니스 등 손을 많이 쓰는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초기에는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릴 때 ‘딱’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된다. 아침에 증
환절기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설사와 배탈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방치할 경우 탈수나 전신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초기 대응과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전문가들은 설사와 배탈 시 단계별 올바른 식이 요법과 생활 습관 개선을 권고한다.급성기에는 음식 섭취를 일시 중단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에 집중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 보리차, 쌀뜨물, 전해질 용액 등이 적합하며, 이온음료는 물과 1:1 비율로 희석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산음료, 주스, 카페인 음료는 위장 자극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75세가 넘은 노인들이 운전을 멈추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 ‘이동 수단의 한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교통재활병원과 연구소 팀은 65세 이상 노인 2589명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며, 운전 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들여다봤다. 조사 결과, 65~74세 노인들은 나이, 경제적 상황, 우울감 등이 운전 그만두는 데 큰 역할을 했으나, 신체 건강 문제는 생각보다 적었다.반면 75세 이상 고령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이 운전 지속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병원이나 필수 장소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 운전을 포기하는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교통이나 대안이 부족해 어쩔
이제 집에서 부모가 찍은 단 1분짜리 영상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을 빠르게 가려낼 수 있다.서울대병원과 국내 주요 병원이 힘을 모아 만든 인공지능 모델은 이름 부르기, 모방하기, 공놀이 등 세 가지 행동을 담은 영상을 분석해 아이의 자폐 가능성을 판단한다. 총 510명의 어린이 영상을 바탕으로 테스트한 결과, AI는 75% 정확도로 위험 신호를 포착해냈다.특히 공놀이 영상 분석에서 가장 뛰어난 예측력을 보였으며, 세 과제를 합친 모델은 안정적인 선별 성능을 자랑했다. 자폐 위험군 아이들은 이름에 반응이 느리고, 눈 맞춤 시간이 짧으며 부모의 개입이 더 많았다.기존 진단법은 전문가의 대면 평가가 필요해 시간이 오래 걸렸지
간경변증은 간이 오랜 손상 끝에 굳어지고, 제 기능을 잃어가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간 질환’으로 불린다. 간은 원래 재생력이 강하지만, 손상이 반복되면 점차 섬유 조직으로 변하며 회복이 어렵다. 병이 한 번 시작되면 간 전체가 망가져 사실상 되돌리기 힘들다.국내 간경변증 환자 중 절반 이상은 B형 간염이 원인이고, C형 간염이 그 뒤를 잇는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정주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는 “앞으로 간질환은 바이러스보다 생활 습관과 밀접한 질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