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18일 원내 순의홀에서 시설 유지관리 용역업체인 ㈜삼구아이앤씨의 ‘무재해 1000일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구아이앤씨는 병원 내 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용역 계약 체결 이후 무사고·무재해 100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종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전총괄처장, 서미영 시설팀장, 이병창 중대재해예방팀장, 김은명 안전보건관리팀장을 비롯해 한승청 ㈜삼구아이앤씨 사장, 김봉기 소장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무재해 1000일 포상’과 함께 근무자 대상 안전교육도 진행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현 병원장이 2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는 사회 현상을 넘어 의료 환경 전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송 병원장은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세브란스병원과 방탄소년단 슈가(본명 민윤기)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와 자립 지원을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따. 슈가는 50억 원을 기부하며, 센터는 언어·심리·행동 치료와 임상 연구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슈가는 평소 청소년 정신 건강과 우울증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천근아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교수와 만나 맞춤형 중장기 치료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후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 ‘MIND’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MIND는 음악(Music), 상호작용(Interaction), 공동체(Network), 다양성(Diversity)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사회적 관계를 배우도록 돕는다. 슈가는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장애인 가정 대상 ‘사랑의 물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해운대구청 봉사센터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지원해준 ‘청사포 사랑채 공유부엌’에서 물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갔다. 이후 물김치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부산협회와 한국노인복지총연합을 통해 부산시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떡과 함께 전달됐다.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 응원을 전하는 뜻 깊은 활
공용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조작이 간단해 가볍게 여기고 타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하게 속도를 내거나 안전 수칙을 어길 경우 충돌하거나 넘어져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자전거 사고는 2만7286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6월에 4322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전동 킥보드 사고는 9639건으로, 2020년 897건에서 2024년에는 2232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신동협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와 같은 이동 수단을 이용하다가 심각한 부상이나 중증 외상을 겪을 수 있다”라며 “
박현준 최안과의원 원장이 '2025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박 원장은 정밀한 진단과 꾸준한 환자 관리로 안과 질환 조기 발견에 힘쓰며, 지역사회 의료 향상에 기여해 왔다.박 원장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 안과 질환인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에 대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반대쪽 눈이 시야를 보완해 자각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권하고 있다.망막 질환은 유리체 내 항체주사, 레이저 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치료 약물의 효과가 더욱 향상됐다. 박 원장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의료전문 뉴스미디어 헬스인뉴스가 병원이 자체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병원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헬스인뉴스는 2017년부터 의료건강 분야 전문 매체로서 다수의 병원과 의료진과 협력하여 병원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최근 온라인 의료정보 검색 증가, SNS를 통한 병원 선택, 환자 리뷰의 영향력 확대 등 의료 소비 패턴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병원들은 온라인 평판 관리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 확보가 필수가 됐다.이에 헬스인뉴스는 의료진과 홍보 관계자들이 병원 홍보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수준의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이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암 치료 허브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병원은 박셀바이오, 디알큐어 등 창업기업과 함께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전남 바이오-메디 클러스터의 경쟁력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의생명연구원 중심의 전시를 통해 면역항암 연구 역량, 임상시험 인프라, 스타트업 연계 등을 소개하며 K-바이오의 차별성을 강조했다.현지에서는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보스턴대, 하버드-MIT 프로그램 등과의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와 바이오 인큐베이팅 모델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김형석 연구원장은 하버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이더 돔’에서 병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0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8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세대 수술로봇 다빈치5 도입 및 도입 후 수술 100례를 기념해 열린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및 비뇨의학과 수술에서의 다빈치5 적용, 수술 로봇의 최신 업데이트 현황 및 다음 단계, 갑상선, 대장 등 외과 수술에서의 다빈치5 적용 및 특별 강연 등 총 3개의 세션을 통해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김하용 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빈치5 도입으로 국내 로봇수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대표 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명성에 걸맞은 의술로 환자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지역 연계 학생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육은 ‘교육청-학교-의료기관’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대학과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제성모병원은 계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김혜윤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면 건강’을 주제로 자신의 수면 패턴 알아보기, 건강한 수면 교육, 수면 코칭 지도, 수면다원검사 경험 등 실습 중심의 다양한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지난 18~2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하이펙스 2025(HiPex 2025)’에서 디지털 병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디지털 혁신, 그 목표는 아날로그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옥순 좋은문화병원 원무부장과 이진수 좋은삼선병원 인사총무팀장은 실제 스마트병원 솔루션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두 발표자는 단순한 기술 도입보다 직원들의 인식 전환과 환자 경험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은 수단일 뿐, 결국 공감과 소통이 병원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바보야, 문제는 아날로그야!”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병원 혁신의 본질은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김남호복지재단으로부터 국제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2028년 의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저개발국 보건의료인 100명에게 무료 연수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임인섭 이사장은 “고 김남호 박사의 인술 정신을 이어 국제보건 격차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려대의료원이 국내외 의료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을식 의료원장은 “김남호복지재단의 뜻 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속 가능한
올해 장마가 시작됐다. 습도와 불쾌지수가 덩달아 증가하고 세균과 곰팡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피부질환과 식중독 등 감염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의료진과 장마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무좀균 번식 활발한 장마철, 신발 관리가 핵심장마철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물’과 ‘좀’이 합쳐진 단어로 ‘물에 의해 서서히 드러나지 않게 해를 입는다’는 뜻이다.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의 일환으로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경이 고온다습할수록 번식은 활발해진다.안혜진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발이 물에 젖을까 걱정해 장마철 활용성이 높은 레인부츠를 신거나
곧바로병원이 대한빙상경기연맹(KSU)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신승준 병원장은 연맹 의무위원으로 위촉돼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지난 19일 인천 곧바로병원에서 열린 지정식에서 연맹은 병원을 공식 지정병원으로 발표하고, 신 병원장을 의무위원으로 위촉했다. 병원은 선수들에게 의료 자문, 부상 치료, 맞춤형 재활 등 포괄적 스포츠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한다.곧바로병원은 전문 의료 자문과 재활 프로그램, 체계적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경기력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부상 후 조기 복귀와 만성 통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 바이오 박람회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 2025)’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데이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데이터 플랫폼 ‘KHDP(Korea Health Data Platform)’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작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돼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KHDP를 전 세계 연구자에게 개방해, 3페타바이트 규모의 가명·익명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며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KHDP는 임상 데이터의 가명·익명 처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분석하고, 데이터 반출 없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일, 소아청소년 신경질환 환자를 위한 ‘저당지수 식사요법 메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내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병원 교직원과 내원객 약 300명이 참여했다.행사에서는 뇌전증, 자폐스펙트럼장애, 편두통 등 만성 신경질환에 도움이 되는 ‘저당지수 식사요법(LGIT)’을 알리기 위해 총 10종의 식단을 선보였다. 두부면 파스타, 포두부 라자냐, 곤약 자장면, 연어 스테이크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이 소개됐다.시식 코너에서는 견과류 초콜릿, 두부나초, 캐슈넛 우유 등 건강 간식 3종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저당지수 식단은 혈당 변동을 줄여 신경질환 증상
부산대병원이 난치성 부인과 질환인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DIE)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치료 연구회를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마련하고 첨단 치료법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장, 방광, 요관 등으로 깊게 침투해 극심한 통증과 난임을 유발하며, 장천공·요관 협착 같은 합병증 위험도 크다. 수술이 까다롭고 재발 가능성도 높아 체계적인 다학제 치료가 필수적이다.연구회는 최소침습 수술과 최신 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통증 관리와 장기 치료 지침을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 장 침윤 환자는 외과와 협력해 장 손
현대인의 척추·관절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균 일산척정형외과의원 원장이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늘어나는 요통, 경추통, 어깨 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김 원장은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정밀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을 적극 활용한다. 특히, 맞춤형 치료 계획과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빠른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힘쓰고 있다.어깨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슬개골 연골연화증 등 연령대별로 흔한 관절 질환에도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반복적인
바른본병원이 어깨관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바른본병원에서 시행하는 어깨관절수술은 어깨관절내시경 수술,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 등으로 회전근개손상 및 충돌증후군, 오십견, 석회화건염, 슬랩병변, 어깨탈구증, 어깨불안정증 등의 경우 어깨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보통 일차성 어깨 퇴행성 관절염, 봉합 불가능한 심한 회전근개 파열시에는 어깨 인공관절치환술이 진행되기도 한다.관절내시경수술은 피부절개를 거의 하지 않고 2~4mm의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관절 내에 넣어 관절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며 병든 부위를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관절 속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MRI로도 확인하기 어려운 병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 국제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파라펄스 절제술은 심방세동 치료에 쓰이는 고전압 펄스를 한 번에 심장 조직에 쏘아 절제하는 시술이다. 기존 고주파나 냉각풍선 절제술에 비해 식도 천공,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 위험이 낮아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앞서 세브란스는 올해 초 저전압을 여러 번 흘려 절제하는 ‘배리펄스’ 절제술 국제 교육센터로도 지정된 바 있다.현재까지 세브란스는 국내에서 총 170건 이상의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며 경험을 쌓았다.정보영 부정맥센터장 교수는 “배리펄스에 이어 파라펄스 교육도 맡게 돼 펄스장 절제술 분야에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