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성분 기반 세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애경산업이 액상형 식기세척기 세제 신제품 ‘스웨이 식기세척기 액체세제’를 출시했다. 식기의 잔여 걱정을 줄이고 세척력·안심 성분을 모두 강화한 설계가 특징이다.이 제품은 식물 유래 베이스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소다를 조합해 기름때 및 찌든 오염을 세정하도록 구성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식기의 오염까지 강력히 세척할 수 있도록 성분과 사용성을 모두 고려했다”고 말했다.반자동 정량에 유리한 스퀴즈 타입 캡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세제 용량은 식기세척기 크기에 따라 6~8인용 10ml, 10~14인용 20ml 사용을 권장한다. 파라벤 등 우려 성분 8종을 배제하고 인공색소도 포함
하동군보건소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을 초청해 구강 건강과 식습관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신·출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30명이 참여해 영유아 건강관리 지식을 배우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영양 문제 해소를 목표로 관련 식품 지원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보충 식품 지원 인원은 121명이며 영양 교육 횟수는 317회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교육은 치과 공중보건의가 진행했으며 유치 발달 과정 이해, 올바른 칫솔질 법, 충치 예방 생활 습관 등 구강 위생 중심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균형 있는 식생활 관리 중요성을 강조해 가정에서도 실
전라남도가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강화하며 도민 건강수명 확대에 나섰다. 농어촌·도서지역의 의료 자원 부족과 고령화 심화를 고려해 생활습관 개선, 만성질환 대응, 전문 치료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이다.전남도는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통합 운영하고 찾아가는 건강버스 2대 운행,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천654명 등록 관리 등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은 8만 2천 명으로, 고위험군·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치매안심마을 111개 운영, 병원선 진료 확대 등 만성질환 및 노년층 대상 보건서비스도 강화했다
시흥시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가 운영한 ‘K-시니어 웰빙댄스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 30회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참가 어르신들은 무대 공연과 지역 경연대회 출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7개월간 수업을 이어오는 동안 참여자들은 점차 활기를 되찾고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했다.공연을 마친 89세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서도 꿈을 꿀 수 있다는 걸 다시 알게 됐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나니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두려운 질환이다. 주변에서 가족이나 지인이 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일이 흔하다. 이 때문에 보조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어떤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 과장된 정보는 아닌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암 예방과 치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영양 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연구를 통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 – 몸 속 염증 조절에 도움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세포 손상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
샤페론이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이 호주에서 핵심 성분 및 제형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2042년까지 유효하며, 회사는 장기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누겔은 GPCR19 작용제 ‘HY209’와 히알루론산, 폴리소르베이트를 결합한 겔 제형으로,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위한 장기 관리 치료제로 설계됐다. 미국에서는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Part 1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으며, Part 2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세계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올해 약 168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2035년에는 50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소제 시장은
한독이 파브리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복용 연구에서 갈라폴드(미갈라스타트)의 안전성과 효능이 국내에서도 확인됐다고 발혔다. 이번 연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18명이 참여했다. 평균 복용 기간은 약 1년 5개월로, 장기 복용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했다.연구 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복용을 중단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사례는 없었다. 또한 신장 기능은 안정적으로 유지돼, 치료 지속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 해외 연구와도 일치했다.전종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교수는 “파브리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현대약품이 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의료 봉사단체 ‘소울러브피플’에 다양한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전달된 의약품은 모기·진드기 기피제, 감염 치료 연고, 감기약, 종합영양제, 상처용 밴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등 실용성이 높은 품목으로 구성됐다. 향후 저개발국가의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기부된 의약품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국내외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일 열린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단순 보고서 발간을 넘어, 그룹 전반의 경영 전략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회사는 매년 발행하는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통해 인권, 환경, 준법, 소비자 중심 경영, CSR 등 핵심 5개 영역에서 구체적 성과와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바이오·제약과 운송 산업은 물론 비알콜 음료 분야까지 포함해 범위를 확장, 그룹의 지속가능성과 정보 투
셀트리온이 한국ESG기준원(KCGS) ESG 통합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회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책임 있는 운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 절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자원 순환 체계 강화 등 실질적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인권영향평가를 확대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했다.지배구조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이사회 자체평가, 자사주 관리, 주주 소통 강화 등의 노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이 단순 선언이 아닌, 전사적 체계로 자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OM202’의 전주기 개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임상시험 진입에 필요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 절차 전 범위를 지원한다.‘OM202’는 NSDC(Nitric oxide Scavenger Drug Conjugate) 플랫폼 기반의 저분자 신약으로, 기존 JAK 억제제인 토파시티닙에 일산화질소 센서를 결합했다. 염증 부위에서만 약효가 발현되도록 설계돼, 전신 부작용은 줄이고 병변 부위 약효는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재단의 전문 인력과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주기 지원을
인하대병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 참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며, 환자가 퇴원할 때 발생하는 손상을 분석해 발생 원인과 유형,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국가 조사 사업이다.인하대병원은 2022년부터 매년 약 3000건의 기본조사와 200건의 심층조사를 수행하며 퇴원환자 손상 관련 데이터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손상 예방 수칙과 국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또한 병원은 급성심장정지환자와 중증외상환자의 의무기록 조사, 인천지역 암등록 자료 제공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
달릴 때 허벅지 뒤쪽에서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고, 순간 ‘뚝’ 소리까지 들린다면 햄스트링 근육이 다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 근육은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펴는 역할을 하는데, 달리기나 점프, 방향 전환 같은 동작에서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운동 중 손상이 흔하다.손상이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제한되고, 멍이나 부종이 허벅지 아래쪽까지 번지기도 한다. 특히 근육이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걷는 것조차 어렵다.◇청소년은 근육보다 뼈가 먼저 손상될 수 있어성인 대부분은 근육 손상으로 끝나지만, 청소년은 성장판이 약해 근육보다 뼈가 먼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달리거나 점프하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긴다면
어깨가 무겁고 팔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나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낭이 굳고 염증이 생기면서 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질환으로, 초기 대응이 치료 성패를 좌우한다. 밤마다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거나, 팔을 뒤로 돌리기 힘들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오십견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주변 조직 탄력이 떨어지고, 염증이 쌓이기 쉬워 발병 위험이 커진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 무거운 물건 들기, 반복적인 어깨 사용 습관도 오십견 발생에 영향을 준다. 특히 당뇨나 갑상선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초기에 시작할수록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쉽게 긴장한다.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나타나도 단순 피로로 여기기 쉽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주로 요추에서 나타난다.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저림이나 통증이 특징이며, 걷다가 증상이 악화되고 허리를 살짝 구부리면 편안해지는 ‘신경인성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이다.경추에 협착이 생기면 목과 어깨 통증, 팔 감각 저하, 힘 빠짐이 동반될 수 있다. 협착이 심해지면 척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신명훈
횡성군이 반려동물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온 보호센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군 최초의 공공 직영 동물보호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해당 보호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반려동물 복지 기반을 공공 영역에서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지 규모는 9,995㎡, 연면적은 655.95㎡이며 총 22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퇴비공장 관리동을 활용해 확장·설계한 방식으로 조성돼 보호시설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됐다.센터에는 진료·회복 공간, 미용실, 견사·묘사 외에도 입양 상담실과 교육을 진행할 강의실, 보호견 운동장이 마련돼 있다. 유
친환경 홈케어 트렌드가 강화되는 가운데 케이엔541이 ‘칸오사일 훼밀리세트’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세정·탈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로즈마리 추출 공법과 EWG 그린등급 성분을 기반으로 가정 내 전 영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구성품은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하우스 샤이너, 과일·야채까지 세척 가능한 주방세제 하우스 클리너, 의류 얼룩 제거에 특화된 하우스 매직 리무버, 실내 공간의 악취를 99% 제거하는 하우스 프레셔 등 네 가지이다.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저자극 포뮬라·반려동물 공간 사용 가능 등 안전성 요소가 두드러진다.또한 용기 시스템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전면 개선됐다.
CJ제일제당이 CJ더마켓 모바일 앱에 헬스앤웰니스 전문관 ‘라임’을 신규 오픈하며 식생활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해 플랫폼형 콘텐츠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라임은 피드 방식으로 작동하는 콘텐츠 허브로 구성됐다. 건강 트렌드를 소개하는 카드형 콘텐츠, 웰니스 제품 큐레이션 섹션, 소비자가 남긴 레시피 리뷰를 실시간 반영하는 참여형 피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한 화면에서 제공된다.첫 테마는 ‘나에게 맞는 아침 루틴 간편식’으로 꾸려졌다. ‘든든한 밸런스모닝’ ‘가벼운 라이트모닝’ ‘상쾌한 에너지모닝’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해 소비자
노랑풍선이 실시간 방송 ‘옐로LIVE’를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를 순회하는 12일 여행 패키지를 공개하며 장거리 복합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여행지의 이국적인 매력을 하나의 일정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스페인·포르투갈 지역에서는 건축물과 미술관, 플라멩코 문화, 지중해와 대서양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로코 일정에서는 사하라 사막과 세계문화유산 도시 방문을 포함해 지역별 특색을 균형 있게 담았다. 노랑풍선 측은 “세 지역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출발 가능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이며, 에티하드항공 또는 에미레이트항공을 통해 이동한다. 장거리 구간은 대형 버스
락앤락 자회사 제니퍼룸이 신규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으로 ‘포켓 미니 고데기’와 ‘에어 글로우 LED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 외출 및 이동 환경에서도 전문적인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포켓 미니 고데기’는 190g 초경량 무선 구조를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며, 슬림 열판으로 정교한 스타일링을 지원한다. 자동 전원 차단 기능으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특수 세라믹 열판이 균일한 열 전달을 통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윤기를 높인다.‘에어 글로우 LED 헤어드라이어’는 110,000RPM 고속 모터 기반의 강력한 풍량과 음이온 케어 기능을 갖췄다. 4단계 온도 조절, 2단계 풍압 설정으로 세부 케어가 가능하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