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 A씨는 수년 전부터 간헐적인 옆구리 통증과 혈뇨를 겪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최근 시행한 CT 검사에서 다수의 신장 낭종이 발견됐고,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어머니 역시 다낭성 신장질환을 앓은 가족력이 확인되며, A씨 역시 유전성 질환임이 드러났다.이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ADPKD)으로, 부모 중 한 명이 PKD1 또는 PKD2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으면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 국내에서는 약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신아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ADPKD는 어린 시절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 20대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초기에는 작은
경기 파주시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장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나선다. 파주보건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4주간 워크온 앱 기반의 1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목표 달성 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보상 체계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독려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하루에 8,000보에서 10,000보 사이의 걸음을 꾸준히 실천해 총 누적 걸음 20만 보를 채우면 5,000원 상당의 파주페이 추첨 대상자가 된다. 시는 매월 당첨 규모를 500명으로 설정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파주시는 워크온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신체활동 데이터를
서울 금천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 간 통합 영양교육 체계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결실을 보았다. 금천구청은 보건소와 박미·독산보건지소의 자원을 결합해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전했다.올해 교육은 공간과 인원의 제약으로 개별 운영되던 기존 틀을 깨고, 보건소와 지소가 하나의 플랫폼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통합 홍보 및 교육'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 실습부터 사과와 조청을 활용한 전통 고추장 만들기, 당 조절 간식 제조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제공됐다.교육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와 ‘사랑의 모자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호 협력의 결과물이다.캠페인의 핵심인 뜨개질 모자 제작은 부여군유스호스텔과 부여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위기청소년들의 손을 통해 이뤄졌다.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한 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타인을 돕는 주체적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서울시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풍경이 스마트해진다. 서울특별시는 실물 카드 소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부정 승차를 예방하기 위해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시범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무임승차 대상인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카드 재발급에 따른 비용 부담을 없애기 위한 디지털 행정의 일환이다.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12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즉각 발급되며, 지하철 이용 시 별도의 조작 없이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나 구형 안드로이드
경남 거제시가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출산하는 가정에 대해 산후조리비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했다.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출생 신고를 마친 영아의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아이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다. 수혜 가정은 출생아 1명당 100만 원권 선불카드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산후조리 및 관련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행정 서비스인 정부24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2026년 1월
지갑 부담은 덜고 한옥 살이의 로망은 실현할 수 있는 서울시 '미리내집' 공공한옥이 내달 초 첫 입주자를 맞이한다. 서울시는 종로구 가회동, 원서동 등 도심 주요 지역의 공공한옥 7가구를 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12월 30일부터 본격적인 모집 절차에 돌입한다.이번 공급의 최대 장점은 전통 한옥의 정취를 누리면서도 실내는 현대식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임대료 또한 시세의 60~70% 수준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 방식을 준용해 저렴하다. 입주자는 가계 상황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비중을 조절할 수 있으며, 거주 중 자녀를 낳으면 10년 뒤 장기전세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는
피곤한 오후, 따뜻한 차 한 잔에 설탕 대신 꿀 한 스푼을 듬뿍 넣으며 "꿀은 몸에 좋으니까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꿀은 인류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천연 감미료로, 단순히 단맛을 내는 것을 넘어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영양 저장고로 불려 왔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믿음만으로 마음껏 먹어도 괜찮은 걸까? 꿀이 가진 놀라운 장점부터 우리가 흔히 오해하고 있는 사실들까지, 건강하게 꿀을 즐기는 방법을 정리했다.◇ 설탕에는 없는 꿀의 매력,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의 힘꿀은 설탕과 마찬가지로 단맛을 내는 당류가 주성분이지만, 그 구조와 구성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형
나이가 들면서 글씨가 침침하게 보이거나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답답함을 느끼면 대부분 단순히 노안이 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안경 도수를 바꿔보기도 하고 눈에 좋다는 영양제를 챙겨 먹어보지만, 정작 근본적인 원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안경을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시야가 선명해지지 않거나, 평소보다 빛이 유난히 번져 보인다면 이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의 신호일 수 있다. 백내장은 고령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제때 발견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밝은 시야를 되찾을 수 있다.◇ 눈속 카메라 렌즈가 흐려지는 백내장이란우리 눈 속에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캐릭터 뚱시바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이니스프리는 뚱시바 캐릭터를 입힌 앰플 3종 기획세트 출시와 함께 올리브영 홍대 타운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콜라보 세트는 레티놀 시카, 레티놀 PDRN, 비타민C 등 피부 고민별 맞춤형 앰플로 구성되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뚱시바 키링 등을 제공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스티커 증정, 사진 촬영, 게임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팝업스토어는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참여 결과
아베다가 피부 활력 부여와 노화 징후 관리에 최적화된 어드밴스드 보태니컬 키네틱스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비건 스킨케어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29일 발표된 이번 신규 라인은 브랜드 특유의 비건 철학에 첨단 식물 과학 기술을 융합하여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새롭게 적용된 파이토테크 비건 콜라겐은 친환경 수직농법으로 재배된 식물에서 추출되어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탄력을 견고하게 잡아준다. 여기에 비건 펩타이드 콤플렉스가 더해져 거친 피부결과 힘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고기능성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유래 성분 함유량을 96% 이상으로 유지해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됐
마라톤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해외 여행이 시작된다. 모두투어는 29일, 세계적인 휴양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관광을 결합한 ‘RUN 사이판 2026’ 기획전을 본격 출시하고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3박 4일 및 3박 5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자유로운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공통 일정으로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뷰포인트 방문, 트와일라잇 크루즈, 동물원 관람 등이 포함되어 사이판의 주요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취향에 따라 역동적인 사막 투어나 평화로운 농장 체험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모두투어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큐라클(365270)은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신약 후보 Rivasterat(CU06)의 임상 2b상을 본격 진행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네오스 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Rivasterat은 혈관내피기능 장애를 차단해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하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로,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일반명(INN)을 부여받았다. 임상 2a상에서는 경구용 신약으로는 세계 최초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시네오스 헬스가 임상 2b상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큐라클은 내년 상반기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대상 환자 수와 투여 기간을 확대해 장기 안전성과
한국유씨비제약의 인터루킨-17A/17F 이중 억제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비메키주맙)’가 국내에서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화농성 한선염 등 3개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빔젤릭스의 치료 범위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건선성 관절염에서는 3상 임상시험 결과, 16주차 ACR50 반응률이 43~44%로 위약 대비 유의하게 높았으며, 여러 임상 지표에서도 일관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에서는 첫 투약 1~2주 만에 반응이 나타났고, 16주차 ASAS40 반응률은 45~48%를 기록하며 빠른 개선을 보였다.화농성 한선염의 경우, 3상 임상에서 48~52%가 HiSCR50 기
셀트리온이 HER2 표적 다중항체 신약 CT-P72로 미국 FDA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검증하는 첫 단계로, 회사의 다중항체 항암제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CT-P72는 암세포 표면 HER2 단백질과 T세포를 직접 연결해 종양을 공격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으로 설계됐다. 전임상 연구에서 HER2 고발현 종양에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지만, 정상 세포에는 최소한의 영향만 미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장류 실험에서도 고용량 투여 시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신약은 T세포 활성과 항체 결합을 정밀 조절해 면역 과잉 반응을 막고, 기존 치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도약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있는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메디웨일은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심장 CT 수준으로 예측하는 AI 솔루션 ‘닥터눈 CVD’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상용화했다. 여기에 망막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성콩팥병, 지방간,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질환 예측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다.이번 인증을 통해 메디웨일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과 시장 진출 지원 시 가점을 받게 되며, 해외 진출 과정에
코어라인소프트의 폐결절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AVIEW LCS’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3년간 공공조달 수의계약과 조달청 시범구매, 수출 연계 등 정책 기반 조달 채널에 우선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충족한 제품에 부여되며, 개별 입찰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해 공공부문 매출 안정성과 파이프라인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AVIEW LCS는 저선량 흉부 CT 기반 폐암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으로, 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의 악성 여부를 진단 보조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가 폐암검진, 공공의
증상이 없는 결핵 환자도 조기 진단만 하면 치료 성공률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결핵 환자의 임상 자료를 분석해, 무증상 결핵 환자가 조기에 발견될수록 치료 성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8개 대학병원에서 등록된 결핵 환자 1,07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진단 당시 증상 여부, 치료 경과, 재발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증상 없는 결핵, 건강검진에서 조기 발견분석 결과, 전체 환자의 약 33%가 무증상 상태였다. 이들 대부분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우연히 발견됐다. 이 환자군의 재발 없는 치료 성공률은 86.3%로, 기침이나
이대목동병원 뇌전증 정밀치료팀(이향운·황성은 신경과 교수, 김영구 신경외과 교수)은 최근 신경계 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를 활용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입체 정위 뇌파(SEEG)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전국 7번째 사례다.기존 수술법은 두개골을 넓게 열어 뇌 표면에 전극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침습성이 크고 양측 뇌 정밀검사가 어려웠다. 반면 카이메로 로봇은 2~3mm 크기의 작은 구멍으로 양측 뇌 깊숙이 전극을 삽입할 수 있어 병소를 정밀하게 찾아내고 수술 시간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35년간 난치성 뇌전증을 앓아온 곽 씨(52)는 반복 발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자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협력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교육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1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인천 서구 해피로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 8명이 참여했다.장지환 연세미시간치과 원장이 전문 강사로 나서 치주질환 예방과 충치 예방을 위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에 중점을 뒀다.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후원, 교육,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센터는 내년에도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와 함께 서구와 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