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과 손잡고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고, 국내 혁신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평가받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MOU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NOVA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자산을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개하고 심층 평가를 받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난해 진행된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와 연결
동아쏘시오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글로벌 ESG 규제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그룹 주요 관계사와 약 30개 1차 협력사 ESG 담당자가 참석했다.첫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가가 유럽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셀트리온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분야 주력 제품 3종이 모두 유럽 처방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사들을 압도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SC)’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69%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87%, 스페인은 80%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특히 피하주사 제형(램시마SC)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후발주자임에도 빠르게 시장을 장악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의 성과도 주목된다. 경쟁사 대비 3년 늦게 진입했지만, 26% 점유율로 유
심장은 매일 10만 번 넘게 뛴다. 하지만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그 안에서 조용히 병이 자라는 경우가 있다. 바로 비후성 심근병증이다.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혈류가 막히고 부정맥이 생기며, 심한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무엇보다 증상이 미미하거나 전혀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일부 환자는 실신이나 급사 이후에야 병을 알게 되기도 한다.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대동맥판 협착증 등 다른 심장 질환처럼 외부 요인으로 인한 근육 두꺼워짐과는 다르다. 뚜렷한 원인 없이 심근이 과도하게 비대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유전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가족 중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
말하거나 삼키는 데 불편함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한 감기나 인후염이 아닐 수 있다.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쉬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무너뜨리는 질환이다. 외모 변화로 인한 심리적 고통까지 크지만, 인지도가 낮아 진단이 늦는 경우가 많다.지용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두경부암은 초기에 구내염이나 인후통처럼 보여 환자 스스로 간과하기 쉽다”며 “조기 발견 시 기능 손상 없이 치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다양한 부위서 발생... 입·인두·후두암이 대표적두경부암은 뇌를 제외한 머리·목 영역의 암을 통칭한다. 대표적으로 구강암(혀·잇몸·입천장), 인두암(비인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은 암·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며, 최근 10년간 사망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폐렴 사망자는 59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1.5배 늘었다.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지만, 침이나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 생기는 ‘흡인성 폐렴’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때 구강 내 세균이 많을수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ral Healt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과 같은 잇몸 질환이 폐렴 발생률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입속 청결이 곧 폐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인 셈이다.
강형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7일 열린 대한혈액학회 제66차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의에서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년간이다.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된 국내 대표 혈액학 학술단체로, 내과·소아청소년과·진단검사의학 등 임상과와 면역학·유전체학 등 기초의학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매년 국제혈액학회(ICKSH)를 개최하며, 14개 연구회를 운영해 국내 혈액학 연구와 학술 교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강 교수는 소아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다수의 임상 성과를 거둔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병원 내 CAR-T 치료제를 직접 생산해 백혈병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 그는 소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이 지난 12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성 쇼크 환자에게 ‘임펠라(Impella CP)’ 시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급성 심근경색을 동반한 심장성 쇼크 환자의 생존율 향상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 성과다.임펠라는 좌심실 기능을 보조하는 기계 순환 장치로, 대퇴동맥을 통해 좌심실에 삽입 후 혈액을 대동맥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환자 상태가 안정되면 제거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심장성 쇼크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장치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첫 도입이다.심장성 쇼크는 급성 심근경색, 심근병증, 심근염 등으로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며, 전신 혈액 공급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가 입냄새 때문에 표정이 굳어졌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특히 회의, 면접, 데이트처럼 대화를 많이 하는 날은 신경이 더 쓰인다. 입냄새가 난다는 사실은 본인은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곤란한 순간이 생기기도 한다.입냄새의 대부분은 입 안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만들어내는 냄새다. 다행히 구강 청결 습관만 점검해도 개선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식습관과 생활 방식으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연구를 통해 물이나 녹차, 허브 성분 가글, 프로바이오틱 등 몇 가지 요소가 구강 세균을 줄이는 데 보조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입냄새 개선의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도구가 배란테스트기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품을 구매해놓고도 언제부터 검사해야 하는지, 결과가 희미할 때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헷갈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어떤 날부터 검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어떤 사람은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했다가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실패하기도 한다. 검사 방법을 알면 같은 제품이라도 결과의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정확한 사용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소변 속 호르몬 변화로 배란 시기를 예측한다배란테스트기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소변 속에 존재하
모두투어가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테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뉴욕 리사이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 하루 출발하는 7일 일정으로 운영된다.여행에는 클래식 전문 해설가 김기홍 작가가 동행해 공연 전 해설과 감상 팁을 제공한다. 조성진 리사이틀은 카네기홀 Parquet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모두투어는 공연뿐 아니라 뉴욕의 예술·문화 콘텐츠도 함께 담았다. 링컨센터에서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하고,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또한 뉴욕 현대미술관의 프라이빗 투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일정 등 예술 테마를 강화한 구성이 특징이다.뉴욕의 맛을 느낄 수
뷰티 브랜드 달바(d’Alba)가 새로운 ‘오브제 핸드크림’을 선보이며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렸으며, 제품 콘셉트를 담은 연출과 체험존 구성으로 진행됐다.배우 전종서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범규가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골드와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등장해 제품이 지향하는 감성적 이미지와 어우러졌다.오브제 핸드크림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 지역의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을 담아 보습과 향의 균형을 강화했다. 빠른 흡수와 휴대 편의성을 고려한 용기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최소한의 요소로 완성된 디자인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달바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담사, 청소년동반자, 1388지원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상담복지 운영 성과와 지역 안전망 구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7년 개소 이후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은 물론 사이버 상담·전화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를 포함한 전문적인 개입을 진행해 왔다.특히 보건소와 학교, 경찰 등 지역 기관과 연
인제군보건소가 여성 진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학과 부인과 진료를 주 3회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주 2회 운영 방식에서 주 3회로 일정이 늘어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진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며, 방문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여성의학과에서는 초음파 진료를 비롯해 자궁경부암 검사, 난소암 위험도 검사, 성매개질환 PCR 검사, 골밀도 검사 등 주요 여성 건강 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자궁근종, 질염, 비정상 출혈, 월경통, 난소종양, 폐경기 증후군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 진료도 함께 진행된다.인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445회 진료에서 3,592명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대상 역량 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2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교육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의 인공지능(AI) 적용 사례와 해외 진출 전략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규제 개선 논의 결과가 소개되며,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도 공유된다.행사에서는 업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CEO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강화군노인문화센터가 어르신들의 제2형 당뇨병 예방을 돕기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과 협력해 지난 7일 강화 행복키즈카페 남부점 강당에서 진행됐다.행사에는 비에스종합병원 김종영 교수가 참여해 제2형 당뇨병의 원인과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전문의가 참여자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생활 습관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강화군은 농어촌과 도서 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낮아 정기 검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현장형 건강 상담은 이러한 환경적 제약을 보완하며, 주민들에게 실제적인 건강 개선 기회
편도암은 구인두의 일부인 구개편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최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증가와 함께 발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대부분의 편도암은 HPV 감염과 관련이 있으며, 성적 접촉, 특히 구강성교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가 편도 점막에 침투해 오랜 시간 잠복하다가 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사람 모두가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후 수년이 지나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편도암은 초기에는 거의 아무런 증상이 없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한 목의 이물감이나 가벼운 통증 정도를 느끼지만, 종양이 편도의 깊은 조직 안쪽에서 자라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
AI 혈액·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열대의학및위생학회(ASTMH 2025)에서 자사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의 임상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연구는 가나 CfHSS와 협력해 말라리아 유행 지역 병원 3곳에서 진행됐으며, 말라리아 의심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nPCR 검사와 miLab MAL, 전통 현미경 진단을 비교 평가했다. 연구 결과 miLab은 현미경 기준 민감도 94.2%, 특이도 99.0%, 정확도 97.3%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능과 재현성을 입증했다.miLab MAL은 AI 기반 혈액 이미지 분석을 통해 기생충 밀도를 정량화하고, 현미경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소량
한국유씨비제약은 지난 1일자로 에드워드 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를 통해 국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혁신적 헬스케어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에드워드 리 대표는 UCB 합류 이후 미국, 영국 및 인터컨티넨탈 본부에서 환자 중심 전략과 HEOR(보건경제 및 성과연구),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해왔다. 이전에는 아스텔라스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신약 가치 평가와 환자 접근성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약학박사 학위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취득했으며,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와 다이이찌산쿄 공동 펠로우십에
삼일제약은 동양미래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와 함께 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에 나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향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학생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성동은 동양미래대 바이오융합공학과 학과장은 “제약과 바이오 산업의 빠른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