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질환은 여전히 암이다.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으며,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자는 174명 수준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어, 스스로 느끼는 불편감만으로는 암을 발견하기 어렵다. 늦게 진단될수록 치료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진다. 위암과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를 넘고, 진행이 빠른 폐암과 간암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존률을 좌우한다.◇검진의 패러다임 전환, ‘예방’으로건강검진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단순 질병 발견을 넘어, 개인 맞춤형 위험 예측과 예방 전략 수립이 중심이다. 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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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2025.11.0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