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농작물 수확, 밭 정리,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진드기와 설치류를 매개로 한 열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병,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모두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다.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 질환으로, 가을철에 주로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쉽게 오인될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설치류 배설물과 접촉 후 발생한다. 이 질환은 발열과 근육통 외에도 출혈, 저혈압, 신부전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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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정 헬스인뉴스 기자
2025.10.28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