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무릎에서 시큰거리는 느낌이 들고, 손목이나 손가락 뼈가 이유 없이 시리다면 단순한 노화 증상으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나타난다면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40대 중반을 넘기면서 두 질환을 함께 진단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무릎도 시큰, 뼈도 시린...두 질환이 같이 오는 이유뼈를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연골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 폐경을 전후해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들면 골다공증과 퇴행성 관절염이 비슷한 시기에 겹쳐서 나타나기 쉬운 이유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50대 이후 여성에서 두 질환의
거울 앞에서 손톱을 다듬다가 언제부턴가 세로로 가느다란 줄이 여러 개 생긴 걸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지만, 세로줄이 유난히 진해지거나 손톱 자체가 잘 부러지는 변화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노화 신호가 아닐 수 있다.◇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변화손톱은 손끝 피부세포가 계속 밀려 나오면서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교체 속도가 느려지고 수분을 붙잡아 두는 능력도 떨어지면서 손톱 표면에 미세한 세로줄이 하나둘 생기는 게 일반적이다. 40대를 넘기면서 세로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면 대부분 걱정할 필요 없는 노화 현상이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자극적인 매니큐어 리무버를
몇 달 전부터 무리하게 식단을 줄였는데 요즘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다이어트가 남긴 흔적일 수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몸에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자라고 있던 모발을 한꺼번에 쉬는 상태로 밀어낸다. 이런 탈모는 원인이 된 사건 이후 2~4개월이 지나 시작된다.◇ 갑자기 빠지는 이유는 '휴지기 탈모'모발은 자라는 성장기, 성장을 멈추는 퇴행기, 쉬는 휴지기를 거쳐 빠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몸이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이면 성장기에 있던 모발 상당수가 동시에 휴지기로 넘어가고 몇 달 뒤 한꺼번에 탈락한다. 원형탈모처럼 특정 부위가 아니라 머리 전체에서 고르게 빠지는 것이 특징이
식후 명치 아래가 묵직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며칠씩 이어지는데도 그저 체했나 보다 하고 넘기는 사람이 많다. 담즙을 저장하는 담낭이나 그 통로인 담관에 돌처럼 단단한 찌꺼기가 뭉치는 담석증은 국내 성인 상당수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절반 이상은 뚜렷한 증상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고서야 발견된다. 담석은 타고난 체질보다 매일 반복하는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급하게 살 빼겠다고 오래 굶는다장기간 금식하거나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담낭이 담즙을 짜내는 수축 운동을 하지 않아 담즙이 안에 고인다. 오래 고인 담즙은 콜레스테롤이 결정으로 뭉치기 쉬운 환경이 되고, 이것이 쌓여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출근했는데 쉬기 전보다 더 피곤한 사람이 많다. 잠을 적게 자서가 아니라, 잠자는 시간대가 통째로 밀렸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안 탔는데 생기는 시차사람 몸에는 24시간 주기로 돌아가는 생체시계가 있다. 이 시계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을 기준으로 시각을 맞춘다. 아침에 밝은 빛을 받으면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분비가 멈추고, 어두워지면 다시 나온다. 휴가 기간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를 며칠만 반복해도 생체시계가 두세 시간 뒤로 밀린다. 몸은 새벽 2시가 취침 시각이라고 인식하는데 출근은 원래 시간에 해야 하니,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과 비슷한 시차 상태가 된다. 수면 전문가들은 흐트러진 신체 리듬이
자고 일어나면 코가 꽉 막혀 있다. 재채기가 연달아 터지고 맑은 콧물이 흐른다. 감기인가 싶지만 며칠이 지나도 열은 없다. 여름 끝자락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감기보다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크다.환절기에 비염이 심해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밤낮의 기온 차가 벌어지면 코점막의 혈관이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 붓고 막힌다. 여기에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점막의 방어력이 떨어지고 가을철 늘어나는 집먼지진드기와 잡초 꽃가루가 알레르기 반응을 부추긴다. 비염은 약물 치료가 기본이지만 증상이 가벼울 때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막힌 코를 뚫고 예민해진 점막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된다.◇ 페퍼민트차코
소화제를 먹어도 명치가 계속 답답하다. 체한 것 같아 손을 따고 등을 두드려봐도 그때뿐이다. 이런 소화불량이 며칠씩 반복된다면 위장이 아니라 담낭, 즉 쓸개를 의심해봐야 한다. 담석증의 첫 증상이 흔히 급체의 얼굴을 하고 찾아오기 때문이다.담석은 쓸개나 담관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국내 담석증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뚜렷이 늘어 2023년 2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40대 이상, 여성, 비만 체형이 대표적인 위험군으로 꼽힌다. 문제는 초기 증상이 위염이나 단순 소화불량과 너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급체와 담석증, 이렇게 다르다단순 체증은 대개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은 뒤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다가
챙겨 먹는 영양제가 늘수록 아침에 한 번에 털어 넣기 쉽다. 하지만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는 조합이 있다. 비싼 영양제를 먹고도 몸에 들어가는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영양제는 특히나 언제, 무엇과 함께 먹느냐가 중요하다.◇ 철분제-커피·녹차철분제를 커피나 녹차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눈에 띄게 떨어진다. 커피와 녹차에 든 탄닌과 폴리페놀이 철분과 들러붙어 몸이 흡수하지 못하는 형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흡수를 막는 주범은 카페인이 아니라 탄닌 쪽이라 디카페인 커피라도 마찬가지다. 철분제를 먹었다면 앞뒤로 한 시간은 커피와 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철분제-칼슘철분과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는 통로가 겹친다. 두 미
담석은 쓸개라고 하는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 즉 돌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신장이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른 질환이다. 몸속에서 돌이 자라는 담석증은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담석은 주로 담낭에서 발생하며 담관으로 이동해 담도 폐쇄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문제는 초기 증상이 위장질환과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난 7월 말 여름휴가를 다녀온 40대 남성 A씨는 가벼운 복통과 소화불량이 있어 근처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다 먹었다. 과식하고 피곤이 쌓여서 그런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후로도 명치 통증과 더부룩함, 메스꺼움이 계속됐다. 결국 A씨는 며칠 전 출근 중 갑
건강을 챙기겠다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영양제부터 털어 넣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종류를 가려야 한다. 어떤 영양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는커녕 속쓰림과 메스꺼움으로 위를 자극한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먹는 시점만 바꿔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마그네슘마그네슘은 근육 경련과 피로 개선에 챙기는 사람이 많지만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리거나 울렁거리기 쉽다. 특히 값이 싸 흔히 쓰이는 산화마그네슘은 장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식사 뒤에 먹으면 위장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고용량 비타민C비타민C는 산성이 강한 성분이다. 빈속에 고용량을 먹으면 위산 분비를 자극해 속쓰림이나 설사로 이어
밥만 먹으면 명치가 답답하고 조금 먹었는데도 금세 배가 부르다. 트림은 자꾸 올라오는데 위내시경을 받아 보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런 상태가 몇 달째 되풀이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다.기능성 소화불량은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나 암 같은 뚜렷한 병변이 없는데도 명치 통증, 명치가 타는 듯한 느낌, 식후 더부룩함, 조기 포만감 같은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검사에서 원인이 잡히지 않으니 꾀병처럼 취급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많은 성인이 겪는 흔한 위장 질환이다.◇ 검사에서 안 잡히는 이유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먼저 위가 음식을 아래로 내려보내는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 음식이
'오십견'이라는 이름 때문에 중년 이후에만 생기는 병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이 질환이 늘고 있다.울산에 거주하는 40대 초반 사무직 남성 A씨는 몇 달 전 갑자기 찾아온 왼쪽 어깨의 경미한 통증 때문에 즐겨하던 헬스를 중단했다. 좀 쉬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머리를 감으려고 왼팔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심한 통증이 있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 흔히 말하는 '오십견'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40대 이후 나타나는 어깨 통증을 오십견이라는 용어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흔히 50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을 만들려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다 무릎을 다치는 사람이 늘어난다. 스쿼트나 런지를 하다, 또는 축구·농구·테니스처럼 방향을 급히 바꾸는 운동을 하다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십자인대는 무릎 안에서 정강뼈와 넙다리뼈를 앞뒤로 엇갈려 잇는 두 가닥의 인대로, 무릎이 앞으로 밀리거나 비틀리지 않게 붙잡아 주는 버팀줄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갑자기 멈추고 방향을 트는 운동에서 흔히 생기는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이라고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설명한다.◇ '뚝' 소리와 빠른 부기...파열되는 순간의 신호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면 무릎 안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듯한 '뚝
겨울철 찬바람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호흡기질환자들에게 뜻밖의 계절이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바로 여름이다.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만성 호흡기질환자들의 증상이 여름에도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폭염 시에는 높은 기온뿐 아니라 습도와 오존, 미세먼지 등 여러 환경 요인이 함께 기도를 자극한다. 천식, COPD, 기관지확장증, 폐렴 등 기존 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더운 공기가 기도를 자극하면 기침이 나거나 기관지가 수축할 수 있고, 기도 안의 염증 반응도 커질 수 있다. 건강한 사람도 무더운 날
무더위에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럼증을 느끼면 대개 더위를 먹었거나 기운이 빠졌다고 여기고 넘긴다. 실제로 여름철 어지럼증은 탈수나 이석증처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원인이 많다. 하지만 똑같이 어지러운 증상 뒤에 뇌경색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구분하는 기준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여름에 어지럼증이 느는 이유땀을 많이 흘려 몸의 수분이 빠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줄어 어지러울 수 있다. 여름에 자주 생기는 이석증도 원인 가운데 하나다. 귀 안쪽에서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작은 돌 조각이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증상이
계곡이나 수영장에 다녀온 다음 날, 한쪽 귀가 먹먹하고 자꾸 간지럽다. 물이 들어가 그러려니 하고 면봉으로 후비거나 손가락으로 긁다 보면 어느 순간 욱신거리는 통증이 시작된다. 여름철 물놀이 뒤 흔하게 찾아오는 이 증상은 단순히 물이 찬 것이 아니라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크다.◇ 외이도염이 뭐길래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좁은 통로다. 이곳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것이 외이도염이다. 평소 외이도는 약산성을 띠고 귀지가 방어막 역할을 해 웬만한 균은 버텨 낸다. 그런데 물이 자주 들어가 속이 축축하게 젖으면 이 방어막이 무너지고 그 틈을 타 균이 자리를 잡는다. 여름에 환자가 몰리는 것도
지난 8월 1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었다. 폐암 하면 흔히 흡연자의 병으로 여기지만 진료 현장의 그림은 조금 다르다. 국내 폐암 진료 환자는 2021년 11만여 명에서 2025년 14만여 명으로 4년 새 약 28% 늘었고, 이 가운데 여성 환자의 비중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 폐암 환자의 상당수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비흡연자다. 담배를 멀리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담배를 안 피워도 폐가 상하는 이유비흡연자의 폐를 위협하는 요인은 생활 곳곳에 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의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마시는 간접흡연, 이제는 연중 문제가 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밀폐된 주방에서 기름에 볶고 튀길 때 피어오르는 조리 연기가
땀이 마를 새 없는 한여름, 목이나 겨드랑이·가슴 밑처럼 살이 접히는 부위가 붉게 짓무르고 가렵다면 단순 땀띠가 아니라 곰팡이 피부염일 수 있다. 곰팡이는 따뜻하고 축축한 곳에서 빠르게 번진다. 땀이 차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여름철 피부 주름이 딱 그런 환경이다.◇ 접히는 부위에 생기는 어루러기와 간찰진여름에 흔한 곰팡이 피부염은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어루러기다.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이 피지가 많은 가슴·등·겨드랑이·목에 번지면서 살빛보다 옅거나 짙은 얼룩덜룩한 반점을 남긴다. 가려움은 심하지 않지만 색이 얼룩져 여름 옷차림에 신경이 쓰인다. 다른 하나는 칸디다성 간찰진이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가슴 아
여름이면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자외선과 땀, 늘어난 피지가 한꺼번에 두피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미 빠진 머리카락을 되돌리기는 어렵지만 모발을 만드는 영양소를 꾸준히 채우면 더 빠지는 속도를 늦추고 남아 있는 모발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여름에 머리가 더 빠지는 이유강한 자외선이 두피에 직접 닿으면 탄력이 떨어지고 모발이 가늘어진다. 여기에 땀과 피지가 늘면 모공이 막히고 지루성 두피염 같은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두피에 염증이 자리하면 모낭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 모발 건강에 직접 관여하는 영양소는 단백질, 아연, 철분, 비오틴, 오메가3 지방산이다.◇ 굴...아연으로 모낭을 지킨다아연이 풍부한 대표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기 쉽다.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여름철에도 증상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고온다습한 환경, 과도한 땀 분비, 강한 자외선, 잦은 물놀이와 샤워 등 여름철 특유의 환경 요인이 피부 장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유전적·환경적·면역학적 요인과 피부장벽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건조가 가려움을 유발하고 긁는 행동이 다시 염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특히 여름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