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역 주민의 혈압 및 혈당 조절률을 높이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건강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습관 교정이 필요한 만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등 기초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건강 목표를 수립하도록 돕는다.접수는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3개월간 스스로 세운 건강 실천 계획을 이행하며 정기적인 점검을 받게 된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주민에게는 상품권을 지원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 병원장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2026 World Health Expo(WHX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의료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김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와 로봇 기술이 눈에 띄게 발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전시회에서는 AI가 초음파 영상에서 혈관과 신경 구조를 자동 인식해 의료진의 시술 정확도를 높이는 로봇 기술이 소개됐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던 시술 과정이 AI 보조로 보다 체계화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또한 환자의 생체 신호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상태 악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사전에 확인
분당제생병원이 AI와 로봇수술,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해 병원 전반을 스마트 진료 환경으로 전환했다.전 병동에는 웨어러블 기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환자가 착용한 기기에서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상시 체크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위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였다.AI 기술도 진료 현장에 확대 적용됐다.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시작으로, 현재는 병동·중환자실·응급의료센터에서 사망 위험 예측과 진단 보조에 활용된다. AI는 의료진 판단을 보조하며, 환자의 급격한 상태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설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2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병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위로(We路)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의 쌀독 모금함’으로 마련됐다.성금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금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영등포구·금천구·동작구 내 220가구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병원 나눔봉사단 관계자들이 직접 각 기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박철규 행정부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양기 나눔봉사단장은 “교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손상돼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지만, 진행되면 허리뿐만 아니라 골반,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 퍼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심지어 추간판이 돌출되지 않아도 반복적인 압박과 손상으로 인해 척추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키가 큰 사람은 체중 분포와 중력 영향으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 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비만이거나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 역시 허리와 추간판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손상 속도가 빨라진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직업, 허리 근육이 약한 경우, 가족력이
위가 편하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위암은 초기에는 통증이나 뚜렷한 불편감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상당수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단순 소화 불량으로 여겨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위암 환자는 약 36만 7천 명으로 전체 암의 13.4%를 차지하며, 특히 남성에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초기 위암은 속쓰림, 더부룩함, 소화 불량 정도로만 나타나 일상적 불편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체중 감소, 식욕 저하, 상복부 통증, 빈혈 등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생활 습관과 위
세브란스병원이 2020년 첫 뇌로봇수술을 시행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누적 500례를 기록하며 국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두를 확인했다.뇌로봇수술은 뇌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거나 조직을 채취할 때, 로봇팔이 사전에 계획된 경로를 따라 정확하게 움직이며 수술을 진행하는 정밀 기법이다.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오차가 줄고 수술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대표적 사례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입체뇌파 전극 삽입술이다. 기존에는 전극 하나를 삽입하는 데 15~20분이 걸렸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4~5분이면 충분하다. 평균 15개의 전극을 삽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수술 시간이 대폭 줄어 환자의 부담도 감소한다.세브란스병원은 이번 500
영동군보건소가 신학기를 앞두고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2월은 실내 환기가 소홀해지기 쉽고 단체생활이 늘어나면서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해야 한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집에서 쉬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여름보다 겨울에 더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는 강한 전염력이 특징이다. 오염된 음식뿐 아니라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쉽게 옮을 수 있어 주변 위생 관리가 필수적
정읍시 보건소가 40대부터 60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건강교실 좋아요 참여자를 모집한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 3회(월·수·목) 진행한다. 기순환 체조와 건강 체조를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고, 원예 치료와 아로마 테라피 등 힐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읍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작 전후 건강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대상은 40~60대 지역 주민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 여성의 60퍼센트에서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취미 기반 모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별다른 장비 없이 야외에서 즐기는 ‘경도’ 놀이와 감자튀김을 매개로 친목을 쌓는 ‘감튀모임’이 대표적이다. 일부 모임은 500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하지만 즐거움 뒤에는 무릎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겨울철 차가운 날씨 속 근육과 인대가 긴장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달리기, 방향 전환, 점프가 반복되면 관절에 큰 부담이 가해진다. 연골 손상은 물론 인대와 힘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붓기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감자튀김, 무릎 건강까지 위협‘감튀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혈압을
겨울 명절 이후 집 안에는 홍삼, 오메가3, 비타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쌓이기 마련이다. 평소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약을 복용 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성분은 기존 치료 효과를 방해하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5조 9,600억 원 규모로, 구매 경험률은 80%를 넘는다. 이제 건강기능식품은 특별한 제품이 아니라 일상 소비재처럼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식품’이라는 인식이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손효문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에도 인체에 작용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약물과 상호작용을
잠자리에 든 가족이나 친구에게 소름 끼치는 소리로 고통을 주는 잠버릇이 있다. 바로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이갈이(Bruxism)’다. 이갈이는 단순한 소음을 넘어 당사자의 치아와 턱관절에 심각한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갈이를 단번에 뿌리 뽑아야 할 병으로 보기보다, 치아 손상을 방지하고 악화 요인을 관리해야 할 생활 습관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왜 생길까… 한 가지 원인보다는 ‘복합 요인’이갈이는 치아를 좌우로 가는 행위뿐 아니라, 위아래로 강하게 맞물리는 꽉 물기까지 포함한다. 과거에는 윗니와 아랫니가 맞물리는 상태인 부정교합이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서천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참여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세부터 64세까지 서천 주민 1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혈압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선발된 인원은 4월부터 24주간 간호사와 운동 전문가 등에게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시계 형태의 활동량계를 지급하며, 교육 과정을 끝까지 마치면 기기를 증정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 방문
서울부민병원이 국내 의료진 중 처음으로 국산 인공관절 로봇 ‘큐비스-조인트 THA’를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THA)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부민병원이 쌓아온 학술 데이터와 임상 경험이 결합된 결과다.부민병원은 2022년부터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을 열어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와 최신 로봇 수술 지견을 공유했다.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협력해 로봇 수술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도 진행해왔다.수술은 수천례 이상의 고관절 수술 경험을 가진 하용찬 원장이 직접 집도했다. 기존 무릎 관절 중심이었던 국산 로봇 수술 적용 범위를 고관절까지 확장한 점에서 정형외과와 의료기기 산업에 의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202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브랜드 신뢰도와 지속 성장 가능성을 판단했으며, 센터는 1980년 개원 이래 4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평생 건강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센터는 단순 검진을 넘어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 상담부터 검진·결과 상담까지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며, 생활습관과 개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 계획
설 연휴처럼 가족이 모이는 시기, 부모님이나 친척 어른들의 행동 변화를 살피는 것은 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소와 다른 작은 실수나 반복 행동이 눈에 띈다면, 단순 건망증이 아닌 경도인지장애(MCI)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초기 단계 질환으로, 단순한 잊음과 달리 기억 저장과 회상 과정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익숙한 일상에서 반복 실수가 이어진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20년 56만명에서 2024년 70만명 이상으로 25%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 역시 같은 기간 27만명에서 33만명으로 늘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6일과 9일 양일간 의생명연구동 제2세미나실에서 교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피곤타파! 마인드 바디 커넥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의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스트레스 이해와 자기 인식, 사전 대응 전략, 컨디션 관리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 강사의 강연과 참여형 활동으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총 2회에 걸쳐 약 10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 기준 평균 4.74점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실생활 적용 사례가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오주형 원장은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은 곧 환자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장시간 운전과 음식 준비로 허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등·목 근육이 뻐근해지고 혈류가 느려지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평소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운전할 때는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붙이고 무릎을 살짝 돌려 운전대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받이는 약간 뒤로 젖히고, 허벅지가 좌석에 충분히 닿도록 해 체중 부담을 분산해야 한다. 핸들은 팔을 과도하게 뻗지 않아도 닿는 위치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좌석에 오래 앉은 상태에서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소지품을 넣으면 골반이 비뚤어지고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 평소 허
설 명절처럼 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시기, 부모나 배우자의 기억력과 행동 변화를 눈치채기 쉽다. 단순한 건망증으로 여길 수 있지만, 이런 변화가 치매의 시작일 가능성도 있다. 조기 발견과 관리가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초기 신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치매는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그중 약 3분의 2는 알츠하이머병이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동영 교수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변화와 관리법을 살펴본다.◇기억에서 행동까지, 서서히 드러나는 변화
기침은 목이나 기도에 자극이 생겼을 때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나타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사 작용이다. 기도에 쌓인 점액이나 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기침이 이어지면 눈치가 보이고 삶의 질도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원인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함께 증상을 완화하는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꿀, 목 자극 완화에 도움점성이 강한 꿀은 기침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꿀이 목의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건조함이나 긁히는 듯한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소아의 급성 기침 시 꿀을 섭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