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고령층의 침습성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시민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독감 이후 폐렴으로 악화되는 사례를 막고 고령층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 중 관련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65세 이전에 이미 접종했다면 5년의 간격을 두고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별도의 복잡한 서류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보건소와 지정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파주보건소는 폐렴구균이 일으키는 균혈증과 수막염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상 1961년생이라면 생일과 관계없이 올해부터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참여
시흥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을 위해 어린이 건강별 체험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정왕보건지소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1월까지 영양과 금연, 치과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보건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체험관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주 고글을 활용해 술의 위험성을 간접 체험하거나 모형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배우는 방식이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과 의사 직업 체험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지난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2369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교육기관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체험 중심의 일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보현 정
부여군이 저소득층 홀몸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 공공후견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군은 최근 법원의 후견 심판 청구 인용 및 확정 판결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공공후견인을 연결해 행정적·법적 사무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후견인은 어르신의 재산 관리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신청, 의료행위 동의, 거주지 계약 등 일상적인 의사결정을 돕게 된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후견인 제도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달 활동 점검 회의를 열고 철저히 감독할 방침이다.도움이 필요한 치매 환자나 보호자는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과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사천시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보건소는 전문 간호사를 파견해 출산 직후 산모의 건강관리부터 아기의 영양 상태 확인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양육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다. 신청 가구는 전문가로부터 수유 방법과 양육 기술 등을 일대일로 배우고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정서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서비스를 이용한 한 산모는 "인터넷으로 찾던 정보와는 다르게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방법을 알려주니 육아가 훨씬 수월해졌
김제시가 2026년부터 남성 요인으로 인한 난임 치료를 돕기 위해 시술비 지원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무정자증 등으로 고통받는 남성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정자 추출술이나 정계정맥류 절제술 등 필요한 의학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기획했다.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전북 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난임 부부여야 하며 비뇨기과 전문의의 무정자증 진단서가 필요하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회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의 90퍼센트를 최대 3번까지 지원한다. 비뇨의학과 병원은 전국 어디를 이용해도 무방하지만 시술과 무관한 입원 비용 등은 지원 항목에서 빠진다.참여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자격
통영시가 2026년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예방접종 완료를 독려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는 단체생활 초기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막기 위해 매년 입학생의 접종 기록을 점검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보호자는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 뒤 누락된 항목이 있다면 보건지소나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마치면 된다. 만약 외국에서 접종해 기록이 전산에 없다면 영문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찾아 전산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접종 기록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연령대인 초·중학교 학생들이 입학 전 필
구미시 인동보건지소가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보건소까지 오지 않아도 가까운 복지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접근성을 강화했다.교육은 8월까지 인동동과 진미동, 양포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돌며 총 6회 진행된다. 만성질환 관리법부터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저염 식단 실천법,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 습관을 스스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혈압과 혈당 등 기초 지표만 잘 관리해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강릉시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시는 대인기피나 방문 거부 등으로 대면 돌봄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고립가구를 중심으로 ‘AI 케어콜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이 서비스는 AI가 주 2회 안부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식사나 약 복용 여부를 챙기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기존 노인맞춤돌봄이나 장기요양 등급 대상에서 벗어나 있던 200명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특히 항공 이송이나 비상 대응 시스템처럼, 통화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담당 부서로 전달되어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외부와의 소통을 꺼리는 어르신들에게도 상시적인 안부 확인이 가능해질
고성군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집중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마을별로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특징이다.검진 대상은 만 7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을 중심으로 하며, 60세 이상 군민도 현장에서 즉시 검사가 가능하다. 군은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검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을별 세부 일정은 지역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준다. 1차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센터 내 전문 상담은 물론, 협약 병원에서의 뇌 영
강북연세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절·척추 질환을 극복한 경험을 글로 나누며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응모는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병원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4 1장 이상(약 1000자 이상) 분량으로, 온라인, 우편, 병원 직접 접수가 모두 허용된다. 진료 이력이 없는 경우 참여가 취소될 수 있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1명(20만 원), 장려상 1명(10만 원)과 입상 5명이 선정된다. 당선자 전원에게는 MRI 검진권이 제공되며,
중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설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스텟슨의 산모는 임신 중 고혈압과 자간전증이 급격히 악화되며 위급한 상태에 놓였다. 이에 대구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재태연령 24주 6일 만에 응급 제왕절개로 스텟슨이 세상에 나왔다. 출생 직후 자발 호흡이 어려웠던 그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여러 위기 상황을 겪으며 집중 치료를 받았다.임신 6개월 만에 태어나 몸무게 688g에 불과했던 미국인 신생아 스텟슨(Stetson)이 집출생 초기, 호흡곤란과 폐동맥 고혈압, 뇌출혈 등 여러 합병증이 동반됐지만, 의료진은 단계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며 체중과 건강 상태를 회복시켰다. 치료 과
명절만 되면 평소보다 음식량이 늘고, 늦은 시간까지 식사가 이어지면서 위장에 부담이 커진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과 과식이 반복되면 속쓰림과 신물 역류 같은 위식도역류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면서 발생하며,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약해지면 쉽게 증상이 나타난다. 과식이나 야식, 음주가 겹치면 위 내부 압력이 높아져 역류가 심해질 수 있다.◇다양한 증상, 단순 소화불량과 혼동 위험속쓰림과 신물 역류가 가장 흔하지만, 명치 통증, 목 이물감, 삼킴 곤란 등 다양한 증상도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만성 기침, 쉰 목소리처럼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최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과 20대 이하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당뇨병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환이 아니다. 분당제생병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만6,271명이던 20세 이하 환자는 2024년 5만9,732명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 6.6%로, 60대 이상 증가율 5.6%보다 높게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9세 이하 8.3%, 10대 7.3%, 20대 6.3%로 증가세가 특히 가파르다. 이는 당뇨병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달라진 생활 습관, 젊은 당뇨병 증가 부추겨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기능 저하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만성질환이다. 최근 젊은 층 발병 증가에는 불규칙한 식사와 당분 과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100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활력 있는 노년 유지가 화두가 됐다. 팔꿈치는 손과 손목 움직임을 제어하는 핵심 관절로, 반복적 사용과 노화로 손상되기 쉽다. 특히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는 일상생활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조기 관리가 필수적이다.정국상 부산 세흥병원 의무원장은 “팔꿈치 통증을 가벼운 불편으로 넘기면, 시간이 지나면서 손과 팔 사용 제한으로 이어져 노년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테니스 엘보 vs 골프 엘보, 다른 통증 패턴테니스 엘보(외측상과염)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이 반복적 부담을 받으며 손상되는 질환이다.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손
여성 위생과 이른바 ‘Y존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용도와 사용 범위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오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여성청결제를 질 내부까지 씻어내는 제품이 아닌, 외음부(질 바깥 부위) 세정을 돕는 보조 수단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성청결제와 질세정제, 용도부터 다르다가장 흔한 오해는 여성청결제를 질 안쪽까지 사용하는 세정제로 생각하는 것이다. 여성청결제는 ‘외음부 세정제’라고도 불리며, 현재 화장품법의 적용을 받는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즉, 신체 바깥 부분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용도다.반면 ‘질세정제’는 질염의 치료나 소
박재형·오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대한내과학회가 수여하는 ‘KJIM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최근 2년간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에 게재된 논문 중 SCIE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3편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두 교수의 공동 연구 논문이 최다인용 논문으로 뽑히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수상 논문 「Role of echocardiography in acute pulmonary embolism」은 급성 폐색전증 환자에서 심초음파가 제공하는 임상 정보와 치료 전략 결정 기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이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혈역학적 불안정, 우심실 기능 평가, 위험도 층화에 필요한 핵심 소견을 정
인하대병원이 2025년 제6차 의료질지표(Outcomes Book)를 공개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밝혔다.2019년 사립대병원 및 인천지역 중 처음으로 의료질지표를 공개한 인하대병원은 이번 6차 공개까지 이어오며 투명한 데이터 공개를 통한 신뢰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자료에는 46개 영역, 232개 지표가 포함돼 있으며, 암·심뇌 질환 진료 성과, 고압산소치료와 ECMO 관리 등 안전 관리 성과도 함께 담겼다. 특히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PROM(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s) 회신률을 신규 지표로 도입하며 환자 중심 의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인하대병원의 의료질 향상은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제29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병극 연세대 교수(논문상)와 김승현 한양대 교수(의학상)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교수에게는 각 3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김병극 교수는 복잡 관상동맥 환자를 대상으로 한 ‘OCCUPI 연구’를 통해 광간섭단층촬영(OCT) 기반 스텐트 최적화가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유럽심장학회(ESC) 발표와 세계적 의학 저널인 란셋 게재를 통해 국제적 관심을 받았으며, 기존 경험 중심의 관상동맥 중재 치료를 근거 중심·영상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과 치매 등 난치성 신경질환 연구를 선도하며, 기초부터 임상·정책까지 아우르
암 환자가 겪는 통증은 흔하지만 무조건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통증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 과정의 일부이며, 삶의 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한가람 교수는 “통증 조절은 암 치료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통증, 몸과 치료 모두에 영향암으로 인한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다. 종양이 신경이나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통증, 뼈 전이에 따른 통증, 항암제·방사선 후 남는 통증, 오래 누워 지내며 발생하는 근골격계 문제, 면역 저하로 인한 염증 등 다양한 요인이 얽혀 있다. 김 교수는 “통증은 치료 효과와 직결된다.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는 ‘플래시(FLASH)’가 폐 조직 손상을 줄이는 효과를 전임상 연구에서 입증했다. 플래시는 기존 치료와 달리 고선량 방사선을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집중 조사해 정상 조직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은 양성자를 활용한 플래시 치료 실험을 통해 폐 조직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영상의학회지(British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연구에서는 폐 조직에 60그레이(Gy)를 투여하며 플래시 치료와 기존 방식의 차이를 비교했다. 기존 치료는 약 30초 동안 초당 2그레이 속도로 방사선을 조사했지만, 플래시는 초당 500그레이